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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토익학습

혼자 공부해서 800점대 초반 -> 900점대로 진입하기!!

작성자갈색제비|작성시간12.05.25|조회수1,267 목록 댓글 4

안녕하세요, 취준생입니다.

제가 토익을 2010년 10월, 2011년 8월 그리고 2012년 3월에 쳤는데 앞의 두 번 점수는 805점, 그리고 이번 3월 점수는 940점이에요^.^

그래서 딱히 비법은 아니지만 조언을 드리려고 해요~


맨 처음은 학교 다니면서 틈틈히 공부한다고 했는데 사실 엄청 열심히 하지는 않았구요..

두 번째는 여름 방학 때 계획도 세우고 했는데 결과는 일 년 전 그대로.. 정말 딱 그 점수였습니다. 황당=_=

그리고나서 한참 손 놓고 있다가 취직을 해야겠다고 결심해 토익 900점대를 목표로 잡았어요.

사실 주변 다른 분들을 보니 800점대 초반에서 900점대로 넘어가기가 그렇게 힘들다고 하네요 ㅠㅠ

<나의 토익만접 합격수기>라는 책에서도 805점이 마의 점수라고 했다는..ㄷㄷ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로 이번 학기 휴학하고(대학생이에요) 3월 한 달은 토익에만 집중하기로 결심했죠.

거의 매일매일 LC/RC/파트7따로/어휘 각각 1-2시간/1-2시간/1시간/30분 정도 공부했어요.

그리고 항상 문제 풀고 난 후 해설 확인하고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 단어, 숙어, 문법은 수첩에다 적어놓고 시간 날 때마다 봤어요.

다들 토익은 스킬이라고 하는데 전 그 스킬? 같은 건 모르겠고 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그거인가;;

사실 작년에 토익 준비하면서 학원을 잠깐 다녔다가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그만뒀거든요..

아 이거 글을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르겠네요 ㅠㅠ


우선 리스닝 부분!

보통 리스닝을 할 때 어떤 부분(문제를 풀기 위해 꼭 들어야 할)만 집중해서 들어라는 팁이 많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어떤 지문이든지 지문 전체를 다 들으려고 노력했어요.

예전에 학원에서 토익스피킹 수업 들을 때 선생님도, 주요 문장만 캐치하려하지 말고 모든 문장을 다 듣겠다는 각오로 임하라고 하셨거든요~

문제 들으면서 헷갈리는 부분은 꼭 표시해두고, 그 지문의 문제를 다 맞았더라도 꼭 다시 들어보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엔 맞은 문제니깐 넘어가도 되겠거니..했는데 절대 아니에요. 순간의 게으름이 점수를 잃게 만든답니다 ㅠㅠ

그리고 리스닝은 정말 조금이라도 매일매일 하시는 게 좋아요!!

책상에 앉아서 문제 풀 시간이 없었다 하더라도 지문 파일만 따로 mp3나 핸드폰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버스나 지하철이나 그냥 길 걸어가면서 할 일 없을 때 음악 대신 리스닝 지문 들으면 도움 된답니다!

그렇게해서 전 리스닝 점수 490점이에요 하하~...(죄송)


그 다음은 리딩인데요..

리딩파트 전반에 걸쳐서 어휘+숙어+문법은 정말 중요하죠... 달리 할 말이 없네요.

문제 풀면서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꼭 책에 표시하거나 따로 적어두거나 해서 나중에 복습하셔야해요!

예전에 수학공부 할 때 문제집 5권 푸는 것보다 한 문제집 1권 여러 번 푸는 게 낫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요,

영어 특히 토익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범위는 제한되어있고 결국 문제에 나오는 어휘+숙어+문법은 돌고 도는 법이랍니다.

문제집 하나를 다 풀고 다른 문제집으로 넘어가기 전 꼭 리뷰하세요!!


자.. 사실 리딩에서 가장 까다롭고 그만큼 많이 틀리는 부분이 파트7입니다.

파트7은 답 없어요. 파트7만 있는 문제집 사서 계속 푸세요. 

문제집별로 알려주는 요령이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어떤 책은 문제를 먼저 읽고 본문은 다 읽지 말고 필요한 부분은 읽어라!

고 되있던데 전 오히려 그렇게 하니깐 너무 놓치는 게 많더라구요 ㅠㅠ 이건 꼼꼼하지 못한 제 잘못이에요.

그래서 저는 문제+보기를 다 읽고 지문 전체를 다 읽고 다시 문제 푸는 식으로 했어요.

물론 지문 읽다가 답이 보이면 바로 체크하고 했구요.. 지문을 빨리 읽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당.


마지막으로, 어휘 부분이에요.

어휘는.. 정말 아는 사람 10%도 안되는 그런 초고급어휘는 진작 포기했구요, 중~고급어휘를 숙지하도록 노력했어요.

'토익보카990'이라는 단어장 샀다가 몇 일 만에 그만뒀고.. 해커스보카(노랭이)는 예전에 사둔 게 있었는데 찾질 못해서 포기..

그냥 매일 문제집 풀면서 그때그때 나오는 단어 정리하고 복습하고 한 게 전부에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복습! 정말 중요해요.

처음 보고 모르는 것을 단어장이나 어디 따로 기록해두면 왠지 알게 된 것 같은 느낌이죠?

하지만 절대 아니라는 사실.. 나중에 보면 또 몰라요. 며칠 지나면 완전 새로워요.

단어, 숙어는 그날그날 바로 복습하고 틈 날 때 마다 단어장 처음부터 다시 훓어보세요.


아.. 별 내용은 없는 후기네요.

참, 제가 공부하면서 사용한 교재는

해커스토익 실전LC/RC(흰둥이): 학원에서 강의 들을 때 사두고 쳐박아놨다가 다시 꺼내봄

해커스토익 실전1000제LC/RC: 2년 전 스터디하려고 샀다가 때려치웠던..

꼭지점토익 part7: 작년에 샀다가 반쯤 풀고 이번에 결국 끝냈지요 ㅎㅎ

토마토 콤보 860: 시험 직전 일 주일 간 모의고사 대용으로 풀었어요~

이렇게 총 6권입니다!!

이 중 새 책은 토마토860 밖에 없고 나머지는 반 쯤 풀다 버려둔.. 애들을 다시 펼쳐봤어요 하하..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고맙고, 다들 토익 대박나시길 바래요^.~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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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HEllo염 | 작성시간 12.05.28 댓글 단 분들 다 해킹 당한듯 ㅠㅠㅠㅠㅠㅠ
    후기 잘 봤어요!
  • 작성자noaa | 작성시간 12.05.29 후기 잘봤어요
  • 작성자녹색성장_산림 | 작성시간 12.05.31 후기 잘 봤네요~ 복습! 그게 참 중요하네요^^
  • 작성자로하 | 작성시간 12.06.12 역시관건은 팟7. 팟3 세개에 팟5,6 열개가까이 나갔을때 알씨 430나왔어요 결국 고득점은 뒤에 몰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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