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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토익학습

첫 토익시험 한달만에 880점 공부수기 올려요~ :D

작성자헬로핼로|작성시간13.01.18|조회수1,655 목록 댓글 1

물론 900점이 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성적공개 게시판에두 올렸는데 쪽지로 공부법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서 올려요..^^

저는 지금 교대 3학년인 학생인데, 처음엔 토익 700점이 넘으면 임용시험 가산점을 주는 것 때문에 응시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토익시험을 준비하던 중 임용시험 지침이 갑자기 바뀌어서 가산점이 폐지되는 바람에

토익을 봐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는데 이왕 시작한거 그냥 보기루 마음먹고 공부를 했습니다...

 

평소에 팝송듣는거나 미드보기, 영화 영어자막으로 보기 이런걸 좋아하긴 했지만

처음에 토익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lc는 문제풀면 절반정도 맞히는 정도였고

파트 2 듣다가 숨막힐거 같아서(?) 중간에 끊어버린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7월 한달동안 해커스 토익 빨갱이랑 파랭이를 끝내자는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기 시작했답니다.

 

먼저 part 1
해커스 토익책을 보면 사람 유형 사물 유형 뭐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데

사람이 나온다고 해서 사람에 관한 문장만 나오는게 아니고 하니까

그냥 그림에 사물과 사람을 전체적으로 보는데에 신경썼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문장이 들릴 때, 주어 동사 순으로 나오니까

그 문장의 주어가 그림에 있나 확인하고

동사 표현이 그림과 일치하니 확인하는 방식으로 했었어요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들리는 대로" 답을 선택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 다음 part2

제 실력이 문장 하나하나 다 들을 수 있는 실력이 아니란걸 알기 때문에

질문의 의문사를 중심으로 들었어요

when 이라고 물어보면 시간표현의 답을, who라고 물어보면 누구라고 대답하는 답을 고르는 식으로요..

물론 6개 간단한 의문사 말고도 다른 표현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건 해커스 토익책에 나오는 특별한 표현들을

반복하면서 듣고 입으로 계속 중얼거리고를 했더니 어느순간 귀에 쏙쏙 들리더라구요

종합적으로 part2에서 가장 중요한건 내 느낌을 믿고 답을 선택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part3 part4

처음에 너무 한꺼번에 들려주는게 많아서 정보를 캐치하지 못하겠어서

공부하다가 제가 토캠에 질문도 하고 그랬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받아쓰기를 하면서 공부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한 지문을 다 들어보고

그 다음에는 한 문장 씩 끊어 들으면서 받아쓰기를 하고

그러다보면 받아쓰기를 하는 과정에서 놓친 걸 듣기위해 또 듣게 되고

스크립트와 받아쓴 답을 대조해 본 후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따라하는 방식으로요..

그랬더니 어느순간 오답갯수가 줄어있었어요.

 

그리고 문제를 풀기 전에

그 전 문제의 질문들이 나올 때 그 다음 문제의 질문들에 동그라미를 치면서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고요

문제의 질문들을 머릿 속에 그리면서 내가 들어야 할 정보를 잡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처음에는 문제의 질문과 그 4개 답들을 다 이해하려고 막 그랬는데

이건 시간도 부족하고 잘못된거 같아요

그냥 문제의 질문만 이해하고 정 시간이 남을 때만 답을 이해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방향으로 고친게 갑자기 오답갯수가 줄게 된 방법이거든요

 

 사실 rc파트는

공부 전에 해커스 1000제 1회모의고사 점수가 380이었던걸 보면

실력이 그렇게 많이 늘지는 않았어요..

어휘도 그렇고 그냥 수능때 준비했던걸 바탕으로 본 거 같네요..

 

그래두 말씀드리자면, part 5하고 6

이 두 파트를 최대한 20~25분 내에 풀려고 노력했었어요

또, 문제를 많이 풀려고 하기 보다는 문제가 물어보는 문법 사항의 포인트를 집어내려고 했어요.

사실 해커스 파랭이 책 문법은 다 못 풀어보긴 했는데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지 않더라도 틀린 문제를 체크해서 계속 봤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part 7

문제의 질문이 여러개 나오는데,

질문 하나를 읽고 지문에서 답을 찾고 또 그 다음 질문을 읽고 답을 찾는 방식으로 했어요.

이렇게 하다보니 가끔가다 놓치는 부분이 있어서 고득점을 바라보시는 분들에게는 별로인 방법일 수도 있겠어요..

 

 

이렇게 7월 한달동안 해커스 파랭이랑 빨갱이를 끝내고 8월 11일 시험 전 까지는

해커스 1000제 모의고사 rc랑 lc 사서 매일 한 회씩 풀었어요..

물론 900넘으시는 분들이 부럽고 4문제 쯤 더 맞혔다면 하고 아쉬움이 남지만,

시험 전에는 모의고사가 800에서 820 정도 나왔는데 실제는 그보다 더 잘나온거니까 만족해야겠지요ㅠ 

 

 

저도 처음에 700점 어떻게 넘기지 하고 토익 공부수기 찾아보구 그랬었는데

의외로 첫 시험에도 700넘기신 분들이 많았던 거에 희망을 얻을 수 있었어요

저와 같은 상황에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예전의 저처럼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꼭 열공하셔서 모두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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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요카타 | 작성시간 13.05.09 허허... 정말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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