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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사원]]증권사의 지점영업을 원하고 계시는 분들께..^^[질문도 받습니다.]

작성자Andre Kostolany|작성시간12.01.30|조회수3,401 목록 댓글 30

안녕하세요 증권사에 몸담다가 이번에 다른 직업을 갖기 위해 그만두고 나온 증권인 중의 명이었습니다.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려고 하니 막막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시 취준생이 만큼 열심히 노력해야겠죠.^^

대한민국에서 증권사를 희망하시는 학생 여러분, 그리고 증권사의 지점영업을 희망하시는 학생 여러분께 참고가 있는 글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께서 증권회사에 어떤 분야가 있고 부분에 설명이 되어있는 글이 있기 때문에 저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일을 선택해야 하는가 선택하지 않아야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글을 써드리겠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량이지만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장문이라도 읽어보세요^^(리서치분야는 영업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라 영업직을 중심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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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의 이유가 증권회사가 금융회사이고 높은 연봉을 준다고 해서라면 절대 가지 마시고, 증권시장을 좋아하고, 주식과 채권 금융상품의 판매, 또는 기업을 상대로 하는 IB 자신의 성격과 소질에 맞는다면 과감히 도전해 보십시오.

 

둘째로, 소질은 맞지 않지만 그래도 증권회사에 들어가고 싶으시면 우리나라 증권시장을 1 정도 직접 경험해보시고, 영업직보단 본사 직군을 쓰십시오.

 

셋째로, 본사 직군은 아무래도 스펙이 상당히 좋은 사람들이 몰릴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밀릴 우려로 영업직을 쓰시려는 분들은 우리나라 TOP5 안에 드는 대형사에 지원하십시오.

 

번외편으로,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투자자 분이나 동호회 활동을 하고 계시는 , 자신이 주식에 소질이 있다고 하시는 장기투자를 고수하시는 들은 증권회사보다는 자산운용회사 쪽을 알아보시고, 추세매매나 단기트레이딩을 고수하시는 분들은 증권회사에 도전하십시오.

이제 가지에 대해서 한가지씩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가지를 보면 다 증권영업에 어떻게 보면 약간은 부정적으로 적어놓은 것이 사실이나 이 것은 증권회사에서 하는 주식 등 증권영업이라는 것을 모르고 쓰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 차원이라고 이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소질이 있고 이 곳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성공의 가능성을 발견하신 분들은 과감히 도전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증권회사가 연봉을 많이 주기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죄송하지만 그 분은 다른 직업을 찾으시라고 겸손하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증권회사의 대부분의 영업이익은 "주식"이라는 것을 사고 파는 데서 생기는 수수료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요새는 증권회사의 영업분야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서 영업이익에서의 수수료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이 것은 대형사의 말이고 중소형사는 주식영업이 회사를 거의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통 주식이라는 것을 이론에 근거하여 생각하고 증권회사에 들어갔다가는 큰 오산인데, 주식이라는 것은 절대로 이론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신도 내일의 주가는 모른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합니다. 증권을 중개하는 브로커들은 이 무서운 증권시장에서 열심히 사고팔고를 많이 해야 회사에서 인정받습니다. 수익률까지 좋으면 그야말로 천직이지만 오히려 마이너스가 낫다고 해서 회사가 직원을 싫어하는 것은 또 아닙니다. 주식매매수수료는 팔 때에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거래하다 보면 원금의 10%가 날라가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15% 손해가 날 수 있는 구조는 다들 아시겠죠? 고객님께서 나의 추천으로 1억 원어치 매수한 주식이 하루 만에 잔고가 8500만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읽는 것보다 눈 앞에 -15,000,000 이라는 평가금액을 보면 그 때가서 심적으로 고통이 너무 큽니다. 아무것도 모르신 분들이 지원하신다면 제가 말리는 이유는 바로 이 것 때문입니다. 펀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3~4년 넘게 투자하고 있는 고객님의 펀드수익률이 대세하락시장의 결과로 30~40% 마이너스 손실이 날 경우, 여기에 더불어 시장상황은 더욱 안 좋아지는 경우 증권회사의 분위기는 초토화됩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케이스들이 있는데, 증권회사에서 하는 영업이 어떤 영업인지도 모르고 들어가시는 분들은 이런 많은 경우들을 겪어내시기엔 너무 버겁습니다. 그 전에 이 직업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이런 경험은 겪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주식, 채권, ELS 등을 거래하는 것에서 흥미를 느끼고 상승과 하락에서 느껴지는 쾌감을 좋아하시는 분들, 선물과 옵션에서 간간히 나오는 100~500배의 수익률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분들은 증권회사라는 곳이 앉아만 있어도 기분 좋은 회사입니다. 증권시장을 완전히 최전방에서 몸으로 느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실시간으로 형성되는 주가 라던지, 현재 어떤 테마가 유행인지, 대중들에게 어떤 주식이 인기가 많은지, 오늘 시장의 분위기는 좋은지 나쁜지를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단기트레이딩 하시는 분들에겐 말 그대로 천국이며, 같이 활동하는 동호회가 있고 그 분들을 모두 고객으로 섭외가 가능할 경우, 여러분은 굳이 모니터를 보며 일을 할 필요가 없으십니다. 왜냐면 주식이나 선물옵션동호회의 회원님들께서 여러분이 달성해야 할 실적을 알아서 다 달성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고객관리만 잘하면 정말로 신의 직장입니다. 더군다나 자본시장의 장점을 이용해 잘만하면 고객들 때문에 생긴 인센티브에 좋은 종목을 잘 골라서 대박이 나신 분들도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어떤 분이 특정종목으로 20배를 터뜨렸습니다. 예탁자산도 300억에서 1,000억 넘게 불어났습니다. 저런 것들을 위해 지금의 자기자본이나 시간을 희생하실 수 있는 분은 증권회사에 과감히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고된 시간의 인내 다음에는 희망과 성공이 찾아올 것입니다.

 

둘째로, 성격과 소질이 맞지 않아도 증권회사에 들어가고 싶으시다면, 적어도 증권시장에 대한 경험을 1년 정도는 해보시고, 영업직보다는 본사로 들어가십시오.

물론 본사 직군을 시작부터 뽑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또 본사에 있더라도 언제든지 지점으로 발령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사에 있을 때만이라도 위에서 말한 영업의 압박에서 해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증권회사 영업이 정수기나 가전제품 판매영업 정도로 보면 큰일납니다. 개개인의 금전적 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년 정도 동아리에 들어가서 주식투자를 해보거나, 직접 영업점 가서 펀드나 ELS같은 상품에 투자해 보십시오. 수익도 즐겨보고 손실도 이겨내면서 자신을 이겨내는 단련을 많이 하면 증권회사에서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겁니다. 100만원이 120만원도 됐다가, 갑자기 80만원도 됐다가 하는 시세를 몸으로 느끼면서 어느 시기가 매매하기 좋고 나쁜 시기라는 것을 경험으로 몸에 익히십시오. 물론 경제사이클이 1년 내에 변화한다는 것은 있기 힘든 일이지만, 모든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십시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경제학과를 나온 사람도 증권시장의 움직임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지식보다 경험 많은 사람이 시장을 이겨나가기에 유리합니다.

 

셋째로, 본사로 쓰기엔 스팩이 부족해서, 하지만 죽어도 증권회사를 가야겠으면 TOP5 안에 드는 대형 증권회사를 가십시오.

이유인즉슨, 브랜드를 보고 증권회사를 고르는 고객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TV광고 때문에 익숙한 삼성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등 큰 증권회사에는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알아서 찾아가는 회사들입니다. 때문에 자신이 직접 고객을 섭외해와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자산관리영업에 중점을 둔 대형회사면 일하기는 더 수월하실 겁니다. 반대로 중형사, 소형사의 경우 안 좋을 때는 지점 내방고객이 정말 한 사람도 없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 곳에서 브로커는 외로운 개인플레이로 전화영업을 해야 하며, 장이 끝난 후에는 영업을 하러 나가야 합니다. 반대로 대형사는 스스로 찾아오는 고객 때문에 적어도 영업과 영업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자신이 영업할 수 있는 상품이나 주식종목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있냐 없냐는 이 곳에서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와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때문에 증권회사의 직원들은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반대로 중소형사 증권사의 경우 고객 섭외를 나가야 하기 때문에 빠른 퇴근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외부영업에 시간을 뺏긴 브로커는 그 다음날 어떤 영업을 해야 할지에 대한 준비가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사람은 이 업종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져도 됩니다.

번외편으로,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투자자분들 중에 장기투자를 고수하시는 들은 증권회사보다는 자산운용회사 쪽을 알아보시고, 추세매매나 단기트레이딩을 고수하시는 분들은 증권회사에 도전하십시오.

우선 단기투자자분이 중소형사에 입사하시면 본인도 좋을 것이고, 회사도 좋아할 것입니다. 더불어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가 있는데, 그 분들을 끌어올 수 있고, 지속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면(그 거래액이 20억을 넘게 된다면) 신의 직장이 될 것입니다. 거기에 신용과 미수까지 거뜬하게 투자하시는 분들 몇몇이 있으시다면 죽을 때까지 업으로 삼으셔도 됩니다. 처음 입사할 때나 스펙이 중요한 것이지 중소형사에 있으면서 위의 생태계를 구축하게 되면 대형증권사에서 거액을 제시하는 스카우트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잘나가는 지점을 통째로 스카우트해가는 곳이 이 바닥입니다. 증권회사 직원의 재직기간이 짧은 이유는 안 맞는 사람이 그만두는 이유도 있지만, 이직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장기투자를 하시는 투자자들은 증권회사보단 자산운용회사에서 승부를 보십시오. 증권회사에서는 수익률 상관없이 잦은 매매를 한 사람이 직원으로서의 대우를 톡톡히 받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수익을 얻기 위함입니다. 투자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철학을 세우신 분이라면 증권시장에서 승리하는 법은 장기투자라는 것을 아실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장기투자자가 되셨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장기투자자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전혀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수익이 늘어나서 기분이 좋을 것이지만, 회사에서는 수익률 높여주고 있는 성실하고 정직한 직원에게 그 정도 수익이면 팔아라는 스트레스를 줄 것입니다. 여기에서 장기투자를 하려고 증권회사에 입사한 투자자는 자신의 철학에 위배되며, 더 오를 수 있는 주식을 팔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이기는 투자를 뻔히 알면서 지는 투자 스타일로 투자패턴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산운용회사는 펀드운용에서만 봐도 수익률을 우선시합니다. 수익률의 크기는 곧 펀드매니저의 재량입니다. 높은 수익률일수록 펀드매니저의 연봉도 높아집니다. 때문에 종목의 발견에 발군의 능력을 가진 장기투자자분들은 굳이 증권회사에 입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분들에게는 자산운용회사라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더 좋은 회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식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유는 자본시장에서 주식투자라는 것은 한 개인에게 사업의 성공 이외에는 이룰 수 없는 규모의 큰 부를 이룰 수 있는 또 하나의 지름길이며, 이 방법으로 저 역시 부를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24살 때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테마주의 성공, 상장폐지의 비극 등 갖은 고초를 다 겪으며(작은 자본이었지만 젊었던 저에겐 큰 시련이었습니다.) 워렌 버핏이나 앙드레 코스톨라니 같은 성공한 투자자들의 책들을 읽으면서 이제 막 갓난아기에서 걸음을 걷기 위해 일어나는 중입니다. 어쩌면 아직 그 단계까지 아닐 수 있으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종목을 고를 때의 냉철한 판단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져서, 외국인과 기관에게 항상 놀림거리만 되는 개인투자자들이 이길 수 있게끔 도와주는 직원이 되는 것이 증권회사에 입사하면서 가진 거대한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들어가본 결과, 증권회사에서 일하면서는 저의 꿈을 도저히 이룰 수 없습니다. 저 같은 케이스는 번외편의 장기투자자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양심상 저의 철학을 무시하면서(장기투자만이 시장을 승리할 수 있다는 투자철학) 고객님들의 소중한 자산을 함부로 굴릴 수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굳이 증권회사에 있지 않아도 주식투자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 역시 동호회 활동을 3년 넘게 해왔으며, 동호회 분들이 옮겨주신 예탁자산이 입사를 한지 한 달만에 15억이 넘으면서 중형사에서 촉망받는 인재가 될 뻔 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요.^^


이상 저의 이야기도 간략하게 적어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증권회사를 택할지 말지에 대한 마음 속의 답을 이끌어 내줄 있을만한 답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것은 물론 저만의 의견입니다만, 증권회사에 다니는 많은 직원들도 위의 내용에 공감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미래를 생각해 댓글의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증권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저도 이런 글들을 찾기를 원했는데, 아쉽게도 이런 시원(?) 글은 찾을 없었습니다.

 

증권회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은 그래도 한국 자본시장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입니다. 자본시장의 움직임에 있어서 증권회사와 직원들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위의 글을 읽어보시고, 신중히 생각하시고, 자신에게 맞는 현명한 선택을 하길 기원합니다.^^

 

P.S 증권회사에 다니면서 하지 말아야할 것이 두 가지 있다고 생각하는데,

 

첫째는 선물, 옵션입니다. 이걸로 망한 고객뿐 아니라 직원도 안좋게 된 사례가 넘칩니다. 파생상품투자상담사 공부하며 이론적으로 배웠던 파생의 개념이 절대 아닌, 외국인과 기관이 만들어놓은 세계 1위의 도박시장입니다. 파생에서 100~500배가 터진다는 말은 반대로 원금의 100배~500배 손실이 나는 투자자도 있다는 말입니다. 제로섬 게임이거든요. 주식 및 상품으로 승부보십시오. 선물과 옵션은 절대 하지 마세요.

 

둘째는 자기자본으로 거래하지 마십시오. 이걸 하게 되는 순간 객관성을 잃게 됩니다. 물론 실적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증권맨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문제는 이 직장을 가지면 자기자본으로 거래하는 걸 당연시 여기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하루하루 일하는게 스트레스라는 것입니다.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데 자기 돈까지 주식으로 까먹으면서 일하게 된다면 얼마나 힘이 들까요.

 

위 두가지는 꼭 피하셧으면 하는 일입니다. 이상입니다.^^


이제, 취업뽀개기(취뽀)를 티스토리, 트위터에서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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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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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웅컁컁! | 작성시간 12.02.29 실례지만 지금은 무슨일을 하시나요??
  • 작성자크리도 | 작성시간 12.03.01 정말 감사한 글이네요...!! 증권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시원하게 알려주셔서 감사 ^^
  • 작성자어너 | 작성시간 12.03.28 영업사원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입문서 같은 글이네요. ^^ 현직자로써 공감합니다.
    저는 영업사원 지원했다가 본사에 끌려왔는데.... 이 글보니까 잘된 것 같기도 하네요.
  • 작성자경을칠것이야 | 작성시간 12.10.09 현직자로써 99% 동감합니다. 나머지 1% 동감할 수 없는 부분은 '장기투자가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오를때 사고 내릴때 판다..를 맞출 수는 없지만 주식 투자의 기법은 변하는 법입니다. 워렌버핏은 경제 성장기 때의 사람입니다. 그의 투자 철학이 지금의 시장에서도 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물론, 장기투자가 성공할 수 있는 종목은 많습니다. 다만, 주식 영업에 있어서 단기 트레이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증권맨들은 가슴이 아픈거죠.. (저 역시 이 바닥에 있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 방식을 옹호할 수 밖에는 없는 주관적인 측면에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 작성자sTrEeTeLiTe | 작성시간 12.11.24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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