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증권

증권사 인사부 직원에게 들은 채용 팁 알려드립니다 ^^

작성자nabalagi|작성시간13.04.03|조회수1,393 목록 댓글 1


전 대형증권사 지점업무를 하고 있고요..

 

얼마전 회식자리에서 인사부서에 15년 근무하셨던 차장님 만나뵙게 되어

 

평소에 궁금하던거 다 물어봤어요 ㅋ

 

혹시나 지원 준비하시는분들에게 작은 도움될가 공유합니다.

 

1. 채용할때 제일 중요하게 보는게 뭐예요?

회사에 대한 관심이래요. 솔직히 저도 지원할때 하나 써서 여러군데 돌려서 냈는데요, 금방 티가 나나봐요 ㅋ

이런거 다 걸러내고 우리 회사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지를 자기소개서에서 주로 본다고합니다.

하나를 쓰더라도 공부 많이 하고 정성들여서 써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자기소개서 다 보나요?

솔직히 다 못본다고합니다. 필터링을 하는데요, 제일 첫번째가 눈에 확 보이는....글자수 다 안채운사람들, 성의가 없어보이는 사람들은 스펙 아무리 좋아서 일단 자른다고 하네요.. 양보다는 질이다라는 생각은 접고 무조건 칸 다 채우셔야 될것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자소서에 다른회사이름 들어간게 많데요, 아무래도 다른데 냈던거 그대로 내서 확인을 못하신 분들이 많나봐요.. 이런것도 스펙 좋아도 무조건 자른다고 하네요. 작은 부분인지만 마지막 제출 하실때 검토 또 검토하세요~

 

3. 스펙이 좋으면 붙을 확률이 높나요?

회사에서는 딱 중간적인걸 좋아한데요.. 뒤처지는건 물론이고 너무 앞서나가는 지원자도 기피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금융회사라 보수적인 면때문에 그런가봐요~

예를 들어서..제가 면접볼때 회사 사가를 부른 동기가 있었는데요..(솔직히 사가를 어디서 듣겠습니까..전 입사하고서 들었는데 그 동기는 어떻게 알았는지 그걸 부르더라고요...) 이건게 플러스 되는지 물어보니..자연스럽게 감독자가 시키면 하지만 뜬금없이 하면 마이너스 요인이 될수 있다고 하네요. 무리수가 있어보이면 일단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것같습니다.  스펙이든 면접이든 너무 튀지 않고 무리수두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저는 좀 튀어보여야지 그나마 눈에 띌까 했었는데...그게 아닌가봐요..)

 

4. 기타여담..

뉴스에도 헬리곱터맘이라고 나오든데..진짜 면접장까지 엄마들이 따라오는 사람들이 있데요...뭐 물건을 놓고 와서 전해달라는 엄마들도 있고요.. 이것도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하니..엄마는 면접 끝나면 만나세요

 

흠..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술한잔 나누면서 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저희 회사 입사하는 신입사원들보면 정말 다 착해요.. 그 많은 일 묵묵히 다하고 친절하고..요즘 젊은사람들 자기밖에 모른다고 하는데 제 주변엔 아직 없네요~

심성 좋으신분들 열심히 준비해서 같이 근무하면 좋겠습니다~

 

 

 

 

 

 

 

 

 

 

 

 

 






이제, 취업뽀개기(취뽀)를 티스토리, 트위터에서도 만나세요!
취뽀티스토리 취뽀트위터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상식의배반 | 작성시간 13.04.12 좋은 정보?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