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그룹 채용 담당자입니다.
이번 인턴십 채용을 진행하면서 자기소개서 주제를 자율양식으로 했는데요,
자율양식의 자기소개서를 적는것이 참 어렵죠 ㅠㅜ 회사가 어떤 점을 보고싶어 하는지도 알기 힘들고..
그렇다고 기존의 것을 막 가져다가 붙여넣기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눈에 띄는 자소서를 쓰는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먼저, 형식적인 측면에서
자소서는 무조건 깔끔하게 쓰는게 좋아요. 내용별로 단락을 나누고 소제목을 다는것도 지원서를 평가할 때 훨씬 잘 읽히겠죠. 실제로 서류를 평가하시는 분들이 여러장의 자소서를 읽다보면 지저분하게 작성된 지원서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추가로, 회사이름을 잘 못 적거나 오타가 과도하게 잦은 자소서는 관심있게 읽다가도 흥미가 급감한다는 점!!!
다음으로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주제를 없앤 만큼 개성있는 자소서를 쓰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대학생활을 쭉 돌이켜 보며 자신이 했던 일들을 빈 종이에 하나하나 적어보세요. 기억에 남는 아르바이트, 팀 프로젝트, 봉사활동 등등 이요. 그런 다음 그것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세요. 그게 은연중에 드러나는 본인만의 행동 특성(성격 or 개성)이 되고, 또 자신이 좋아하는게 어떤것인지 가장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 그런 다음에 자기의 개성을 하나의 굵은 줄기로 하여 여러 에피소드나 활동들을 하나하나 가지로 붙여 나가시는 거에요. 공통점을 찾아서 쓰는 글이니 만큼 일관성도 있고 짜임새 있는 구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내용 전반에 회사에 대해 공부한 내용이나 인재상 등을 적절히 반영하는 것도 좋겠죠? :D
처음부터 찬찬히 다시 시작해본다는 마음으로 정리하시면 다른 회사에 지원하실 때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정성껏 준비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