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한대 피우러 밖을 나갔더니,
1시간 전과는 다르게 광화문 네거리 일대도 사람들이 엄청 붐비더군요.
건물에 잘 가려져 보이지는 않지만 거의 행렬 전 구간(대한문 - 경복궁)에는
노란풍선이 일렬로 쫙 매달려 있고..
사람들은 각기 노란 풍선 혹은 노란 손수건 등을 들고 계시더라구요.
전의경 및 경찰, 교통경찰들도 거리에 쫙깔리고..(여긴 뭐 폭력적인 군중이나 경찰은 없는듯)
근조의 의미로 검정 와이셔츠를 입고 왔는데,
안이뻐서 쳐박아두었던 노란색 넥타이가 이제와서 생각났네요..ㅎ
왠 경찰이 다가와서 인사하길래 자세히 보니 군대(의경출신) 후임이네요.
어느덧 경사 (의경 - 순경 - 경장 - 경사)까지 달고..
1기동대 x중대 (전의경 중 가장 빡세다는 best 5중대 중 1곳)에 있던데..
'애들 흥분하지 말라고 하고 위에서 시키는건 별수 없겠지만 시민들에게 잘해줘라'라고
한마디 하고 왔습니다..
근데 8년만에 처음 본건데 절 알아보는걸 보면,
전 아직 스무살 꽃다운 동안인가봐요. :)
암튼;;
점심 사무실에서 대충 때우고 얼른 행렬에 묻혀야겠어요.
다들 오늘 하루, 그리고 5월 잘 마무리 하시길. :)
※ 죄송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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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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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igma` 작성시간 09.05.29 사람들 정말 많네여 회사가 청계광장 근처라서 사람들 많이들 오셧네여 근데 궁금한게.... 다들 .... 백수분들이신지...갑자기 급 궁금하네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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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주마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5.29 이 마당에 그게 왜 궁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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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백암선생 작성시간 09.05.29 20살 꽃다운 동안인 백암이도 잊지마세요.//노랑넥타이...유시민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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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주마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5.29 내가 이제 동안소리를 말아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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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 S N 작성시간 09.05.29 길거리에서 아는 사람 우연찮게 만나는것도 참 쉽지 않은 일인데...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