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동안 살면서 3번 연애하고....
수차례의 소개팅과 맞선(?) ;;;을 보며 느끼는 거지만....
여자는... 특히 저같은 여자는,,,, 선택의 폭이 정말 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남녀문제에 있어서는 한없이 소극적인 성격이라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사귀었고
간혹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도... 들이대는 거... 이런거 할 엄두가 안나서....
오빠-동생 하다가 결국은.... 흐지부지 되고....
몇달전 3년간 사귄 남친과 헤어진 후 여러차례 소개팅을 해 본 결과... ;;;
저에게 호감을 보인 분들에겐 공통되는 특징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큰 키에 (175~180 정도??) 오동통한 몸매에.... 썩 매력적인 얼굴은 아닌...
나이는 나보다 2~3살 많고... 주로 공대 나오시고,,, 장남에... ;;;
말수적고 우직하고 보기엔 믿음직스러워 보이나... 흠... 마음 속엔 어리광에 대한 욕구가 가득한.... -_-;;;
그런 분들... 물론 객관적으로 봤을 땐 열심히 사시고 나무랄대 없이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불행히도 제가 별로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전부 거절하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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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끌리는 스타일의 분들은 저한테 호감이 없으셔서... 감히 먼저 만나자는 말도 못 꺼내고 흐지부지 되어버렸는데요...
소개팅하고 여자가 먼저 문자보내고 만나자고 해도 될지....
최근에 제 맘을 설레게 하신 분이 있는데 두번째 만남 후로 연락을 안 하시네요...
먼저 하기도 좀 그렇고.... 흑... 벌써 1달째군요...
먼저 연락을 하자니... 뜬금없는 것 같고...
아... 그냥 현실과 타협해서 나 좋다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 걸까요??
시름만 깊어져 갑니다...에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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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커피^--^ 작성시간 09.10.17 도움이 못되고 물음만 늘어놔서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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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reakJob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10.16 ㅋㅋ 고민끝에 문자 보내봤는데... 바로 전화를 하시더라구요..그런데 제가 누군지 몰라서 전화하신거 있죠.. 처음에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목소리로 상대가 누군지 파악하고있다가... 방가운척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받으시는데... 이미 전 핸드폰에서조차 지워진 상대였더라구요.. 말로는 조만간 또보자 연락하겠다 하는데... 아닌거죠 뭐... 남자가 연락없는건 99% 아니라는 것만 깨달았어요.. 외로워도 쫌 참아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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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커피^--^ 작성시간 09.10.16 한달이 되어서 그런것 같은데...그래도 님이 먼저 연락을 한거니..왠지 좋은데요~ 저는 여자가 소극적인게 싫어요....내 의견을 말하지 못한 느낌이들고..저도 보낼까요?머라고 보내지 희희 근데 제 처지가 누굴 사귈입장이 아니라는 점이 고민되요............99%확률이라고 하셨는데.. 무시할 수는 없지만..먼저 좋아하는사람이 사귀면서 계속 그렇지는 않듯이..이소식에 관해서건 아니건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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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reakJob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10.16 감사감사요... 커피님도 좋은 소식있으시길... 저도 딱히 연애할 입장은 아닌데...그냥 욕심이 생겨서 그만.. ^^;; 사실 연애할 형편 못할 형편이 딱히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가볍게 문자 한번 보내보세요. 잘 되면 좋고... 잘 안되더라도 정리가 좀 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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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커피^--^ 작성시간 09.10.17 네~~^^ 저도 정리가 된다는게 무슨의미인지 알것같아요~ 왠지 찜찜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