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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이슈

연애 시작해야 하는데 짜증부터 나네요.. 해결책이 있나요?

작성자뭘더바래?|작성시간09.12.16|조회수347 목록 댓글 6

29살 입니다... 옛날처럼 뻐꾸기 날리고 폼 잡고 머시기 하는 것.. 이젠 서서히 지칩니다...

일도 그리 쉬운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연구직이라 밤낮이 없어요.. 그래도 주말은 꼬박 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오늘 친구한테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같은 부서 28살 여자애라고 하더군요...

8시에 전화했다가 안 받아서 11시에 전화를 했습니다... 받더군요 자기 전이라고..

뭐라고 대사를 날리고 멘트를 날리고  해야하는데...

 

갑자기 짜증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일단 안녕하세요 하면 안녕하세요 정도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당황스럽네요 라던지... 뭔가 얘기가 있어야 하는데.. 침묵 길고..

오래간만에 하는 얼굴도 모르고 이름만 아는 상태에서의 통화라 뭔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그래서 걍 바로 만나자고 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너 너무 급했다 너무 들이 댔다..

뭐 그런 말이 나올 것 같긴 한데요.....

 

어차피 이 전화번호 받았을 때 빨리 만나라고(전화통화가 아닌) 친구가 준거였거든요...

그 여자분도 그걸 알고 전화번호 넘겨도 된다고 허락한거였고요...

해서 건 전화라 만나서 얘기하면 될 듯해.. 이런 저런 얘기하기 보다는 만나자고 한 건데..

 

토욜날 약속이 있다고 하네요.. 왠지 한방에 채인 것 같은데.... 문제는 제가 다음주는 장담을 못하고

그 다음주는 신정이라서.. 왠지 잘 얘기하고 처리한다고 해도.. 내년에나 만날 듯 한데..

얼굴 한번 못 본 여자를 내년까지 공들여서 만난다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어차피 소개팅이니깐 그냥 보고 아니면 쿨하게 빠이빠이 하면 되는 만남 인데..

그런 만남을 3주를 공들여 내년을 기약해야 한단 말인가??

확 짜증이 나더라구요....

 

걍 내일 부터 문자 날리면서 시작해 볼까요 내년 볼 것 기약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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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8X년산강아지∮ | 작성시간 09.12.16 일단 인사를 햇는데 받아주는 태도부터 에러. 저런 태도의 전화통화 저도 엄청 싫어합니다. 전 않할래요-_-
  • 작성자딸기밀키 | 작성시간 09.12.16 나도 28.... ㅋㅋㅋㅋ
  • 작성자아스하리 | 작성시간 09.12.16 연애를 하려고 시작하니 그렇습니다.. 확 끌리는 사람 나타나기 전까진 억지로 사람 만나지는 않으려고 맘먹고 있는데.. 안나타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소다:D | 작성시간 09.12.16 맞아요. 저런 인위적인(?)만남은 괜히 마음만 급해지니까 움.. 진짜 끌리는 사람 생길때까지 좀 쉬어보시는건 어떤가요.......?
  • 작성자뭘더바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12.16 전 노력하면 뭐든 다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마음까지도요.. 제 맘에 드는 사람 기다리다가 천년만년 걸리느니 제가 노력해서 좋아하는 사람을 만들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걍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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