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헤어진지 10달이 넘었네요-
회사 입사동기라 언젠가는 만나겠지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회사에서 하는 행사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마주쳤어요
나를 보고는, 놀란 기색도 없이,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하더라구요.
나는 바보같이 너무 놀래서 두 눈 동그랗게 뜨고 멍하니 있다가
멍청하게스리..고개숙여 인사했네요-_-;;
그리고는 급히 자리를 떠버렸어요;ㅁ;
그 사람한테 다른 사람 생겨 헤어져놓고,
나한테 그렇게 인사를 하다니..야속하기도 했고,
또 나는 바보같이 고개숙여까지 인사하다니;ㅁ; 한심하기도 했고,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우리는 너무나도 먼 장거리 연애였지만
지금 여자친구는 가까이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잘 됐네- 이제 데이트하기 쉽겠다- 잘됐네- 하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정말 시간이 약인가봐요.
생각보다 크지 않은 충격이었고,
생각보다 큰 파장이었지만,ㅋ
더 좋은 사람이 생기겠죠!^ㅁ^
그놈자식을 우연히 만나고 나니,
더 좋은 사람을 얼른 만나야겠다는, 왠지 모를 다짐을 하게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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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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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나도좋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7.19 잘 될거라고 해주세요,ㅋㅋㅋ 바람 안 피는 남자 만나는게 일단 최우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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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k.a 라이더훈 작성시간 10.07.19 그놈자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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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보우사파밀리아 작성시간 10.07.19 그놈ㅅㄲ 라고 안한게 다행?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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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나도좋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7.19 ㅎㅎㅎ 열심히 순화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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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깜투포에버 작성시간 10.07.21 어이~ 왔냐~? 이러면서 같이 손흔드시지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