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하던 이야기다.
방학이 없다면 선생님은 충전 기회가 없을 것이다.
선생님, 국어선생님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을 다 읽어두어야 할 것이다.
[춘향전] 끝까지 다 모르면서 학생들 앞에서 춘향이가 기생이니, 여염집 아녀자니 논의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직접 작품 읽고 내가 알아야만 [춘향전]에서 남이 말하는 것보다 더 좋고 재미난 것도 발견하여 아이들에게 이야기 할 수 있을 텐데...
밤낮 남의 글만 읽고, 아니 남의 글도 아니고, 학생들 보는 참고서 보고 정리해서 이야기 하는 선생님이란 허망하도다, 허망하도다.
마음 잡고 올 여름 책 읽자.
교사가 되기 위한 길을 찾는 것과 일치하면 더 좋겠다. 꿩먹고 알먹으니.
우선 내가 현대문학 전공이니, 지금 간단히 생각나는 정도로 무엇을 읽으면 좋을지 보자.
--- 현대문학 공부는 작가론 중심으로 --
2. 3학년 경우,
방학에는 뭐니 해도 작품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냥 읽지 말고 작가론 책들에서 한 작가씩 선택하여 정복하여 가면(???표가 아니고 !!!!) 좋다.
- 6.70년대 작가 쪽에서 2.30년대로 가면 흥미가 더 있을 수도...-
작가론에서 언급하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하되, 작품의 개요는 작가론에서 읽고,
-작가론도 여러권 나와 있는데 내가 본 것으로는 [민지사] 것이 좋은데 값이 2만원, 너무 비싸다.- 민지사 물어온 사람이 있어서 소개한다. [한국현대작가론] 김봉군 외 공저, 접때 단체로 신청하여 30%싸게 구입하였다. 2-30명 선이면 되고 책값은 미리 지불해야... 등등
그곳에 있는 작품, 작품세계에 대한 전체적 조망이 있으니, 그것과 비교하면서 실제 작품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
---- 1학년은 요즘 아주 잘 나오는 '민음사', '문학과 지성사'의 세계문학 전집을 한 권 한 권 사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장차 국어교사로서 읽어 두어야 할 우리나라 장편-무지 읽기에 지루한 [삼대]를 비롯하여, 그래도 좀 흥미가 있는 [만세전], [태평천하], [천변풍경], 이기영의 [고향]-고백컨데 재미가 없어서 읽다가 몇 번을 놓았다. [광장] 등등
-개인적으로는 [무정]도 무지 읽기 싫었다. 그 싫은 이유가 무엇일까. 내가 읽기 싫어서라기보다 그 작품들은 충분히 그럴 이유가 있다. 계몽적인 잔소리 싫어하는 사람, 고급한 문체에 익숙해 있는 사람은 모두 그럴 거다.-
강의는 해야 겠고, 그래서 끝에서부터 치읽고 내리읽고 종횡으로 몸부림치며 억지로 억지로 억지로('억지로'를 수정에서 한 번 더 덧붙였다)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다 읽고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면 우리문학사의 역작이라는 생각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소설론 강의계획서]에 읽어야 할 장편도 소개해 두었다. 지금은 채점 기간이라 좀 있다가 채점 끝나면 다시 목록 정리하겠다.
2학기 강의 내용도 소개하겠다.( 2학년 문학사. 3학년 문학비평론, 4학년 현대문학연습 )
지금 바쁘지만 망중한을 즐기는 겸 두드리며 쉰다.
좋은 방학 만들기 바라면서. 모두들 안녕!
방학이 없다면 선생님은 충전 기회가 없을 것이다.
선생님, 국어선생님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을 다 읽어두어야 할 것이다.
[춘향전] 끝까지 다 모르면서 학생들 앞에서 춘향이가 기생이니, 여염집 아녀자니 논의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직접 작품 읽고 내가 알아야만 [춘향전]에서 남이 말하는 것보다 더 좋고 재미난 것도 발견하여 아이들에게 이야기 할 수 있을 텐데...
밤낮 남의 글만 읽고, 아니 남의 글도 아니고, 학생들 보는 참고서 보고 정리해서 이야기 하는 선생님이란 허망하도다, 허망하도다.
마음 잡고 올 여름 책 읽자.
교사가 되기 위한 길을 찾는 것과 일치하면 더 좋겠다. 꿩먹고 알먹으니.
우선 내가 현대문학 전공이니, 지금 간단히 생각나는 정도로 무엇을 읽으면 좋을지 보자.
--- 현대문학 공부는 작가론 중심으로 --
2. 3학년 경우,
방학에는 뭐니 해도 작품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냥 읽지 말고 작가론 책들에서 한 작가씩 선택하여 정복하여 가면(???표가 아니고 !!!!) 좋다.
- 6.70년대 작가 쪽에서 2.30년대로 가면 흥미가 더 있을 수도...-
작가론에서 언급하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하되, 작품의 개요는 작가론에서 읽고,
-작가론도 여러권 나와 있는데 내가 본 것으로는 [민지사] 것이 좋은데 값이 2만원, 너무 비싸다.- 민지사 물어온 사람이 있어서 소개한다. [한국현대작가론] 김봉군 외 공저, 접때 단체로 신청하여 30%싸게 구입하였다. 2-30명 선이면 되고 책값은 미리 지불해야... 등등
그곳에 있는 작품, 작품세계에 대한 전체적 조망이 있으니, 그것과 비교하면서 실제 작품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
---- 1학년은 요즘 아주 잘 나오는 '민음사', '문학과 지성사'의 세계문학 전집을 한 권 한 권 사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장차 국어교사로서 읽어 두어야 할 우리나라 장편-무지 읽기에 지루한 [삼대]를 비롯하여, 그래도 좀 흥미가 있는 [만세전], [태평천하], [천변풍경], 이기영의 [고향]-고백컨데 재미가 없어서 읽다가 몇 번을 놓았다. [광장] 등등
-개인적으로는 [무정]도 무지 읽기 싫었다. 그 싫은 이유가 무엇일까. 내가 읽기 싫어서라기보다 그 작품들은 충분히 그럴 이유가 있다. 계몽적인 잔소리 싫어하는 사람, 고급한 문체에 익숙해 있는 사람은 모두 그럴 거다.-
강의는 해야 겠고, 그래서 끝에서부터 치읽고 내리읽고 종횡으로 몸부림치며 억지로 억지로 억지로('억지로'를 수정에서 한 번 더 덧붙였다)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다 읽고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면 우리문학사의 역작이라는 생각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소설론 강의계획서]에 읽어야 할 장편도 소개해 두었다. 지금은 채점 기간이라 좀 있다가 채점 끝나면 다시 목록 정리하겠다.
2학기 강의 내용도 소개하겠다.( 2학년 문학사. 3학년 문학비평론, 4학년 현대문학연습 )
지금 바쁘지만 망중한을 즐기는 겸 두드리며 쉰다.
좋은 방학 만들기 바라면서.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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