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2년 고종이 동대문을 지나 동구릉에 제사를 지내고 돌아오는 행렬을 모티브로 만든 창작입니다.
1:55 축적으로 고증에 입각해 작업을 했습니다. 현재 망실된 동대문의 성곽을 복원했으면 지적도와 지형도를 참고해 낙산의 일부까지 표현했습니다.
부품과 소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당시의 의관과 상투 등 복색은 커스텀 제작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임금의 행차는 권위적이며 근엄하게 표현되지만 실제 당시의 어가행렬은 백성에게 큰 볼거리라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임금이 지날 때 백성이 무릎을 꿇고 엎드리는 일은 없었다네요. 심지어 누워서 행렬을 지켜보는 일도 있었다는 기록이 있답니다.
역사 속 한 장면을 원형에 가깝게 레고로 창작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한 달여 함께 고생한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본 작품은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상설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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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해든해리아빠(김정훈) 작성시간 15.02.17 정말잊... 실제로 꼭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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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주 작성시간 15.02.17 짝짝짝짝짝짝짝짝짝!!!!!!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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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티그마타(박미정) 작성시간 15.02.17 각 지위에 맞는 피겨들 표정도
좋고 북적북적하니 활기가 넘치네요^^!!
전시장가서 누워서 봐도 되는거죠ㅋㅋ
물론 용기는 없습니다ㅎ -
작성자은지남편n성우해수아빠(임영돈) 작성시간 15.02.18 베리베리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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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찬희찬영아빠 (이한진) 작성시간 15.02.23 서양배경만 보다가 우리문화를 보니 눈이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