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고 전시회 첫 날입니다.
어제 마지막 준비를 하신다는 글을 보고 함께 도울 수 있으면 같이 가겠다고 했는데, 준비하시느라 덧글을 못보신 것 같아요.
10시부터 6시까지 전시회를 한다니 아침에 아들 학교 등교시키고 바로 출발~ ^^
신촌에서 버스타고 환승하니 딱 마로니에공원 전시장까지 편안하게 도착했어요.
전시회장에 들어서는데 북적북적 와글와글..
제가 첫 손님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유치원에서 현장학습을 왔나 봅니다.
어린이들이 선생님께 질문하고, 기차가 구동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좋아라 합니다.
어마어마한 디오라마가 펼쳐지는 멋진 작품들입니다.
아이들의 눈빛 보이시죠?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선생님이 어린이들의 질문에 열심히 응답하시며 설명해주시는 모습 보고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전 친구들이 지나간 자리만 열심히 사진 찍고 있어요. ^^
안데르센 거리 디오라마 연출.. 진짜 원이맘형님이 올려주신 사진과 똑같아요.
장정구가 모듈러에서 손을 뗀지 벌써 2년 입니다.
영화관, 파리레스토랑 두 가지는 구매도 못한 상태니까요.
다시 한 번 조물락 레고를 만지고 싶어졌어요.
작년 서울역 전시회에서 아들이 가장 탐을 냈던 머스크 기차..
기차가 쓔웅~ 지나갈 때 찍었는데 잘 나왔네요.
아들이 올해도 기차 사달라고 조르겠어요.
모듈러도 함께 찰칵.. 호텔의 색상을 바꾼 것 뿐인데 너무 달라 보이네요.
너무너무 인상적인 마을.. 훗날 저도 방 한 칸에 이렇게 멋진 작품 연출해 보는게 소원입니다.
마스터에서 사진만 봤을 땐 이렇게 웅장할 줄은 몰랐어요.
진짜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질 않더라구요.
완벽한 작품 연출에 큰 박수를 쳐드립니다. 짝짝짝!
벌거벗은 임금님 디오라마에요. ㅋㅋ
나중에 아들과 함께 가면 안데르센 동화 얘기해주면서 어떤 작품을 연출했는지 물어봐야겠어요.
완전 신세계 디오라마~.
능력자 형님들 존경합니다.
제가 작품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
프렌즈를 찾는 여학생들도 이 작품은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크크녀님 작품.. 짝짝짝!
너무너무 인상적입니다. ^^
기차가좋아 횽님의 수고가 많았던 기차가 구동하는 구간이에요.
아이들이 역시 기차가 구동하는 모습을 제일 좋아하네요.
아이들이 캠프장 체험하고 있는 동안 다시 한 번 사진을 찍어 봤어요.
지구본 위에 대한민국과 덴마크..
너무 앙증맞게 표현해주셨네요. ^^
탐나는 기차들..
기차역까지 너무 맘에 들어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브릭마스터 회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멋진 작품 전시 구경하면서 오늘 많은걸 배우고 왔어요.
아들 방학하면 친구들과 함께 또 전시회 구경하러 갈거에요.
오늘은 이동거리 시간과 전시회장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느라 혼자 답사 다녀왔습니다. ㅋㅋ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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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장정구(권현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7.23 저도 그날 사진찍으면서 눈여겨 보았습니다.
조금 더 큰 아이들이 구경하러 오면 무슨 일 일어날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유치원 아이들이라 크게 욕심내서 만지는 아동은 못봤는데 말에요.
내일 또 감시하러 갑니다. -
작성자까엄(김수근) 작성시간 14.07.23 아이들....전시회 보고 가서....레고 사달라고 부모님께 조를듯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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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장정구(권현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7.23 ㅋㅋㅋㅋㅋㅋㅋㅋ
울반 엄마에게 전시회를 홍보하니 아들이 레고 더 사달라고 할까봐 무서워서 못간다고 합니다. ㅋㅋ -
작성자해든해리아빠(김정훈) 작성시간 14.07.24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직접 보고 싶네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장정구(권현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7.24 전시회 할때마다 멋진 작품에 감탄하며 요즘 레고 생활을 잘 못하고 있는 것에 반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