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놀이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러저러 바쁜 주말 보내고 청승 떨고 있습니다.
이젠 불꽃의 온기가 되려 좋으네요.
곧 난로도 켜봐야할까 봅니다.
가을 하늘.
가을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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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Bear TL & Optimus 200p TL
아름다운 불꽃.
정호승 시인의 툭 던지는 말이 와닿는다.
가을이라 그런걸까.
'제비꽃은 제비꽃 답게 피면 되고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됩니다.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듯이
세상에 쓸모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둘이면 외로움 덜할까.
아서라.
때로 미친듯한 외로움을 겪는 것이야 말로
실로 살아있음의 증거.
시인 정현종의 낮은 목소리를 청한다.
심연의 속삭임.
'제 몫으로 지고 있는 짐이
너무 무겁다고 느껴질 때 생각하라.
얼마나 무거워야 가벼워지는지를...
내가 아직 자유로운 영혼,
들새처럼 날으는 영혼의 힘으로 살지 못한다면,
그것은 내 짐이 아직
충분히 무겁지 못하기 때문이다.'
술을 한 잔 할까.
별빛 핑계하여 달빛 불러낼까.
.............
가을 깊습니다.
때로 외롭고 때로 그립지만
참말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사랑하며 살면 합니다.
그것이 사람이건 불꽃이건 심지어 돈이건
살아있는 동안 '바로 지금' 가장 뜨겁게 사랑하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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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조정박종욱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9.26 이게 다 하루님 탓이라는거 ...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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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풀린낫도(선종환*청주) 작성시간 17.09.26 아름다운 가을을 예술로 승화시켜 주셨군요
세상 살만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조정박종욱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9.26 예^^ 지기님~ 아름다운 계절에 잠시 잠시나마 마음 편히 가지고 하늘도 좀 올려보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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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이(장윤기 서울 광진) 작성시간 17.09.26 즐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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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조정박종욱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9.26 예^^ 행복 가득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