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인 칠성버너 한번 살펴봅니다. 정식명청은 BRS-71인데 제조사 이름이 한자로 칠성사라고 되어 있군요. ㅎㅎㅎ
화력이 무지막지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은근 기대가 컸거든요.
위에서 본 모습부터 좀 무지막지해 보입니다. 겉보기는 게딱지... 거미 등 가히 모습이 징그런 녀석들과 닮아 있습니다.
화구가 무려 7개나 있네요. 주변이 열이 과히 심한 수준이었나 봅니다.
화구부분 풀어내니 안쪽에 노즐이 심긴 봉긋봉긋한 관들이 솟아있습니다.
상부뚜껑 걷어내고 노즐 부분 봅니다. 가스 연결이 중앙에 직선으로 들어가는 것과 분지되어 링으로 6개에 공급되는 것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히 중앙부는 신경을 좀 써서 스테인리스 봉으로 만들었고, 바깥쪽 6개는 알미늄입니다.
아마 열발생이 중앙부에서 가장자리 보다 심한가 봅니다.
일일이 봉 뽑아내고, 노즐 하부에 심하게 닳은 고무 실일들은 갈아 줍니다. 노즐은 노즐침으로 뚫어져고
압축공기 뿜어주고... 위에 철사망 화구도 압축공기로 청소 한번 들어갑니다.
오호라 뒷부분 모습인데...요즘 중국제품도 견고하니 잘 만들어진 게 많습니다.
단순히 대륙의 실수라 하기에는... 인정할 건 인정해야 지 않나 싶네요. 견고하게 나사를 무지 많이 박았습니다.
외륜 가스 빽 둘러서 분지하기 위한 링 구조를 견고하게 잡아주기 위한 것인 듯합니다.
정비는 끝냈는데... 아직 불을 못봤네요. 아쉽지만 여기서 잠깐 중지하고...
마음이 급하네요. 집에 들러 찾아봐도... 개똥도 약에 쓸라면 없다고,
맨날 기름만 쓰다보니 동글이가 없습니다.
급하게 마트 들러 싸들고 들어옵니다. 드디어 퐈이야.... 퐈이야...
약불에서 가스가 고르질 못하지만 막 달아 오릅니다.
강불입니다. 연탄불에 밤알 굽는 듯합니다.
화력이 무서울 수준입니다. 소리도 왠만한 로라버너 소리가 나면서... 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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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사랑(이창대)서울서대문 작성시간 17.11.04 로켓엔진 점화 되는듯하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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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유니스리(이윤희, 대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1.04 석유 로켓도 봤지만... 소리만 덜하지... 정말 불바다입니다. 화염방사기 수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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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풀잎사랑 박은홍 포천 작성시간 17.11.05 화력이 어마무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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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유니스리(이윤희, 대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1.05 초기불꽃은 가히 무섭습니다. 가까이 가기가 겁날 수준이지요. 한 2-3분 내에 안정되더군요. 연료통이 식으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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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리 / 박용철 작성시간 18.02.04 대단 하네여.. 저런 기술력이 있다는것이.. 장인 정신이 투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