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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삶의 일부가 된 황동버너

작성자게바라 ( 최진국 )|작성시간26.05.16|조회수170 목록 댓글 8

커피를 한 잔 내리고 켈리램프의 불빛을 바라보며 출근 전 마음의 여유를 다져본다.
일터에서는 이제 노장이다 보니, 무난했던 일도 스스로 긴장감을 도입하게 된다.
피지컬과 뇌 기능이 노화될수록 감성 관리도 잘하지 않으면 동맥경화처럼 마음이 굳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황동버너의 명품, 커스텀 커피잔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커피 본연의 맛보다는 멋을 느끼는 맛이다. 군반합에 먹는 라면 느낌이랄까. 감성 빈티지 아이템이 주로 올라오던 '황동버너'는 이제 그 범위를 넓혀 내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함께한다.
​어제는 황동버너에서 구입한 양말과 전자레인지용 밀폐용기가 도착했다. 양말은 사용할수록 기능이 떨어지기에, 나처럼 필드 활동이 잦은 사람들에게는 주기를 두고 교체해야 하는 물품이다.
언젠가부터 양말은 항상 황동버너에서 구해서 쓰는 것 같다.
​실전 로망이 어느 정도 해소되어 외형적인 활동은 다소 줄었지만, 기억의 자산을 한 번씩 꺼내 느낄 때마다 아직 살아있음을 생생히 실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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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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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게바라 ( 최진국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7 new 멋있어요 👍
  • 작성자풀린낫도(선종환) | 작성시간 26.05.16
    방갑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게바라 ( 최진국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7 new 삼계닭 다산 축하드려요~~ 👍
  • 작성자월촌(한세민) | 작성시간 48분 전 new 잘 지내시지요?
  • 답댓글 작성자게바라 ( 최진국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7 new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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