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회원님들 옅은 안개로 운치가 더해진 쌀쌀한 날씨지만 신나는 반공일 오전 일과시간은 즐겁게 시작 하셨는가요?
성북골에 산적입니다! ㅎㅎㅎ
저도 밤사이 대구에서 작업을 마치고 안성으로 알바를 하러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식구들과 부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연말이라 일이 하도 바쁘다 하여 쉬지도 못하고 게다가 알바까지 덤으로 얹어줘 울며 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이 돌아다니고 있네요! ㅎㅎㅎ
아무튼 기차 시간에 늦지 않게 서둘러 보기로 하고 일년 넘게 빛을 보지 못했던 프랑스 군용 빠나에 불을 댕겨 아침식사를 해결 했습니다!
오오 프랑스 군용 빠나에 불꽃이 아름답게 피어 오르는 아침이었네요! ㅎㅎㅎ
요 빠나는 친절한 이슬씨 형님과 처음으로 물물 교환을 했던 것인데 정식 명칭이나 씨리알 남바 등은 모르고 애칭으로 돼지 빠나인가 했던거 같습니다!
캬하 얼마전에 살림에 추가한 전기 램프에도 불을 댕겨 분위기 좀 내봤네요! ㅎㅎㅎ
음... 사진상으로는 은은해 보이는 불빛인데 실제로는 굉장히 밝아 눈이 부십니다! ㅎㅎㅎ
흐미 고급진 자태! ㅎㅎㅎ
요 프랑스 빠나는 작년에 언젠가 불을 댕겨보고 이사 이후에 종적을 감췄었는데 최근에 본가 지하실에서 발견해 데려왔네요! ㅎㅎㅎ
이것저것 짐 옮길 때 다른 사람 손에 이끌려 갔던 모양입니다!
그러게 저 또한 엄청 애타게 찾았었는데 엄한 곳에서 나오니 깜짝 놀랐었네요! ㅎㅎㅎ
기름 넣고 불을 댕기는데 이 빠나는 좀 아쉬운 것이 불을 붙여야만 어디서 문제가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ㅎㅎㅎ
물론 제가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도 모르지만요! ㅎㅎㅎ
요 빠나는 전용 코펠도 있는데 이것도 친절한 이슬씨 형님께서 주신 것으로 같은 프랑스 출신이라 짝궁을 맺어 주었습니다!
헌데 크기가 좀 애매해서 잘 쓰지를 못했었는데 이제사 쓰일데를 찾았네요! ㅎㅎㅎ
오메 엊그제 마트에서 발견한 짜장라면인데 신제품인가 못 보던 것으로 면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삶아 먹을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ㅎㅎㅎ
물도 400ml로 시작하니 크기가 좀 작은 요 코펠에 아주 안성맞춤이네요! ㅎㅎㅎ
세봉지 남았으니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궁금할 때 삶아 먹어야겠습니다!
오늘 스케줄도 있고 얼른 먹고 가야겠디는 생각에 중국산 자기기화식 슈이한롱 빠나에도 불을 댕겨 상견례를 시켜 주었네요! ㅎㅎㅎ
앞으로 자기기화식 조에 들어가 다른 빠나들과 호흡을 맞춰 식사 준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 ㅎㅎㅎ
아... 불빛이 풍요로웠던 아침이여! ㅎㅎㅎ
요 프랑스 빠나도 불붙기 시작하니 힘 좀 써서 짜장라면도 성공적으로 삶아 제꼈습니다! ㅎㅎㅎ
수고했어 오늘도...? ㅎㅎㅎ
왐마! ㅎㅎㅎ
물은 슈이한롱 빠나가 진즉에 끓여줬지만 주전자에게 프랑스 빠나 불꽃 맛 좀 보여주고요! ㅎㅎㅎ
화들짝 놀라 자빠질 기세로 김을 내뿜습니다! ㅎㅎㅎ
올 해에 마지막 빠나 불꽃들 이었네요! ㅎㅎㅎ
정신없이 준비한 아침식사지만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아침에 닭알까지 지질 엄두가 나질 않아서 어제 미리 해와서 보태 먹었네요! ㅎㅎㅎ
간은 좀 부족해 라면스프가 있었으면 조금 넣어도 더 맛있었을텐데 참 아쉬웠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맛난 김치와 굴무침도 곁들이니 간도 맞아지고 나름 별미였네요! ㅎㅎㅎ
아따 내년부터는 카페에서 남의 것 구경이나 하고 말 좀 줄여 보려는데 어째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어쨌든 맛나게 먹고 든든하니 오늘도 무사히! ㅎㅎㅎ
드라이브 송은 덤입니다! ㅎㅎㅎ
딩과 콕은 여전하니 감안 하시고요! ㅎㅎㅎ
자... 그럼 쥬크박스에 코인 들어 갑니다! ㅎㅎㅎ
https://youtu.be/PBtc-hzFA14?si=xdv-s3YB_EjqeKzu
회원님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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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산적(양시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2.30 ㅎㅎㅎ 선배님 안녕하세요?
그러게 아산을 지나는데 짓눈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선배님도 맛난거 잘 챙겨 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산적(양시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2.30 월미도(장두희) ㅎ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얼른 퇴근하셔서 편히 쉬십시요! ㅎㅎㅎ -
작성자쭌가이버(김태준) 작성시간 23.12.30 어째 일은 마무리 하셨나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적(양시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2.30 네 준가이버 형님 진즉에 일은 마무리 하고 기차타러 천안아산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ㅎㅎㅎ
형님도 식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행복한 신정 연휴 보내십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