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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토요일 좋은 아침...

작성자산적(양시철)|작성시간24.09.21|조회수65 목록 댓글 21

선배 회원님들 날은 꾸무리해도 시원하게 비가 쏟아져 선선한 공기가 좋은 신나는 반공일 오전 일과시간은 즐겁게 시작 하셨는가요?

성북골에 산적입니다! ㅎㅎㅎ


저도 대구에서 푹 자고 일어나 휴일의 아침을 즐기고 있습니다!

추석이 지나 일이 없을거라 예상되어 이틀을 쉬기로 하고 대구에 있는 친구를 만나려고 왔는데 하필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네요! ㅎㅎㅎ

그러려니 하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숙소 주변을 한참 돌아다녀 봤지만 문을 연 식당을 찾지 못해 편의점에서 대충 해결하고 말았습니다!





오오 새벽에 식구들이 곤히 잠들어 있는 틈을 타 램프들에 불을 댕겨 불놀이 좀 했네요! ㅎㅎㅎ

이번 대구 여행에는 온통 수리 흔적으로 가득한 거시기파의 일원인 못난이 삼형제 램프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세 램프들은 모두다 블루썬님께서 새 생명을 불어 넣으신 것들이네요! ㅎㅎㅎ





어제는 안성 알바가 추가되는 바람에 좀 쉬지도 못하고 전날 물주기를 못한 화초에 물만주고 대구에서 만나기로 한 식구들을 데리러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ㅎㅎㅎ





가기 전에 배도 충분히 채우고요! ㅎㅎㅎ





캬하 비가 추적거려 울면이 땡겼습니다! ㅎㅎㅎ





헌데 단골집에 삼선 울면이 만원이라 돈내고 오기가 좋았는데 그제부터 천원을 올렸다며 지폐 두장을 내려니 좀 거시기 했네요! ㅎㅎㅎ

어제는 왠지 해물도 좀 부실해 보였습니다!

다음부터는 보통 울면으로 먹기로 다짐을 했네요! ㅎㅎㅎ





흐미 신나게 달려와 식구들이 기다리지 않게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다행히도 퇴근길 정체는 피해 여차저차 알게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판을 깔았네요! ㅎㅎㅎ





장작불 바베큐 통닭이었는데 한마리로는 모자를 줄 알았지만 아이들 먹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ㅎㅎㅎ





잠시 구경하고 있으려니 한마리 뚝딱이었고요! ㅎㅎㅎ





함께 시켰던 똥집 튀김도 서너개 맛보니 없어졌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잘 먹으니 기분은 좋았네요! ㅎㅎㅎ





음... 닭은 두마리째 나왔건만...! ㅎㅎㅎ





잠시 구경하는 틈을 타 순식간에 또 해체 되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저는 애꿎은 국물만...! ㅎㅎㅎ





어이구야! ㅎㅎㅎ





배부르다던 자식들이 메뚜기때들 같아 라면은 국물맛만 보고요! ㅎㅎㅎ





숙소로 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ㅎㅎㅎ





아...! ㅎㅎㅎ





마눌님과 오붓이 한잔 하려는데...! ㅎㅎㅎ





자식들이 또 개떼같이 덤벼들어 싹다 해치우고 사라졌습니다! ㅎㅎㅎ





왜들 그렇게 먹어대는지 원! ㅎㅎㅎ





새벽에 일어나 배고파 혼났네요! ㅎㅎㅎ





오늘은 또 얼마나 먹어 대려는지...! ㅎㅎㅎ





어제밤에는 꽤나 번화가처럼 보였던 거리가 아침이 되니 비가 와서 그런가 휑하니 을씨년 스러웠습니다! ㅎㅎㅎ





음식점도 문연곳이 없어 편의점 신세나 지고요! ㅎㅎㅎ





대체 컵라면에 물을 몇번이나 부어야 될런지! ㅎㅎㅎ





대구를 너무 얕봤습니다! ㅎㅎㅎ





어허이 그래도 숙소가 나름 호텔이라고 인심은 좋았네요! ㅎㅎㅎ

그리 먹고도 또 들어가나?

아따 고마해라 마이 무으따 아이가! ㅎ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어쨌든 맛나게 먹고 든든하니 오늘도 무사히! ㅎㅎㅎ





드라이브 송은 덤입니다! ㅎㅎㅎ

딩과 콕은 여전하니 감안 하시고요! ㅎㅎㅎ



자... 그럼 쥬크박스에 코인 들어 갑니다! ㅎㅎㅎ



https://youtu.be/bpanDntrdCA?si=1shrH09_fKz7s24D

고병희. 유리창엔 비




회원님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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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고산(정혜택) | 작성시간 24.09.21 산적(양시철) 오~그렇군요
    그당시에 그냥들은 이야긴 데
    잘 못 알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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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항상감사해요(김순갑) | 작성시간 24.09.21 안녕하세요. 산적님.
    저는 여기가 비가 계속내려서 몇일간 금주를 했는데 오늘은 동네 아저씨가 주신 파란 고추와 된장. 고추장으로 소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빗소리와 함께 마시는 소주 맛이 너무나 좋습니다.

    산적님이 올리시는 글은 중간에
    빼먹을 수 없는 기가 막힌 글과 사진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산적(양시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1 오오 선배님 반갑습니다! ㅎㅎㅎ

    아... 빗소리 들으시며 안빈낙도의 삶을 지내고 계시네요! ㅎㅎㅎ

    저도 대구에서 빗소리 들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소주 맛나게 드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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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웅이(이지웅) | 작성시간 24.09.21 불켜놓으니 감쪽 같은디유~~ 일정 함 추진해보겠습니다ㅋ
  • 답댓글 작성자산적(양시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1 여어 인천에 웅이 아우님 반갑네! ㅎㅎㅎ

    살면서 요런 재미도 있으니 잘 해보시고! ㅎㅎㅎ

    잘 추진 해보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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