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눈이 감길 때 영적인 눈이 열린다
사도 바울의 육신의 눈이 멀었습니다. 주님을 만난 순간, 지금까지 보이던 것들이 보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육신의 눈은 감겼지만, 영적인 눈은 비로소 떠졌습니다.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앞을 못 보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사도 바울은, 처음으로 제대로 보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역설입니다. 자기 확신이 강할수록,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자기 눈이 완벽하다고 믿을수록, 정작 보아야 할 것을 놓칩니다. 때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너무 확신하는 것들을 무너뜨리심으로써, 비로소 새로운 눈을 열어 주십니다. 보이는 것에 가려서 보지 못하던 것들이, 그때 비로소 보이기 시작합니다.
결단 :
내 확신이 무너지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새 눈을 구하겠습니다.
보이는 것에 가려서 놓치고 있는 것들을, 하나님께 물어보겠습니다.
질문 :
나는 지금, 내 눈이 완벽하다는 확신에 갇혀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내 확신을 무너뜨리실 때,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기도 :
하나님,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자리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육신의 눈이 감길 때, 영적인 눈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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