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는 1931년생으로 이소룡의 죽음으로 우리에게 알려졌다. 미국에서 이소룡에게 태권도를 전수한 스승으로 매스컴에 소개되었고 곧 영화출연으로 이어진다.
미국에서 귀국하여 황풍 감독의 <흑권>으로 데뷔하는데 한복을 입고 고품위 태권도를 보여준 그는 연기자라기 보다는 태권도 그랜드마스터로 무술인의 모습이었다.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였고 그는 배우로도 알려졌지만 영화출연을 자제하고 그의 본업인 태권도인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영화인들의 끈질긴 부탁으로 박우상 감독의 <돌아온 용쟁호투>에 출연하기도 한다.
그는 1958년 도미하여 미국내에 60개 도장을 설립하여 수십만명의 제자를 배출하였는데 특히 미 국회 상·하원 의원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한 것을 인연으로 미국 대통령 아·태 정책자문위원, 체육·교육 특별고문 등을 역임하며 미 행정부 인사들과 오래 동안 친분을 쌓아 왔다. 특히,워싱턴 D.C는 매년 6월 28일을 준리의 날(Jhoon Rhee Day)로 선포하고 있다.
모든 태권인들의 귀감이 된 그는 지금도 미국 워싱톤 D.C.에서 태권도장을 개관하고 있으며 이소룡과는 '전미 태권도 챔피언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며 이소룡이 시범자로 나와 교류를 하게 된다.
그가 쓴 '이소룡과나'라는 책에는 이소룡이 <그린호넷>을 촬영 할 때 그가 묵던 호텔로 초대해 교류를 하던 추억부터 그와 주고 받은 편지, 또 사망하기 전날에 통화했던 내용까지 자세히 적혀있다.
작품 연보
1973 흑권
1980 돌아온 용쟁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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