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과 족두리꽃 만발의 날이 오고 있다.
하지만 비가오면 두 꽃은 더 짧은 생으로 마쳐야 한다.
피지도 못한 꽃에 잠시라도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 행복!
이처럼 결혼은 서로에게 '행복 주기'다.
가끔 행복주기가'슬픔 주기'라는 부부 싸움으로 변질도 되지만
더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한 '물주기'로 끝나는 사람들은
참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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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아 글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