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가면 세콰이어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이곳 나무의 높이는 보통 112m 정도가 됩니다. 아파트 층수로, 약 25층 정도입니다. 나무의 수명은 대략 2.000~3.000년 정도이다 보니, ‘영원히 사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나무들 중에서도 가장 큰 나무가 ‘제너럴 셔먼 나무’입니다
나무 앞에 사람이 서 있는데요. 마치 개미처럼 보입니다. 두 번째 사진을 봐도 나무의 크기가 얼만한지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이 나무의 높이는 82미터, 둘레는 31미터, 무게는 1만 200톤 입니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세콰이어 국립공원을 찾아와서 쉼을 얻고 감동을 받습니다.
하늘 높이 솟은 세콰이어 나무가 미국 서부 해안에서 불어오는 강풍에도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까요? 과연, 나무의 힘은 어디에서 나는 것일까요? 정답은 ‘나무의 뿌리’ 입니다. 그렇다면, 나무의 뿌리가 몇 십 미터까지 깊이 내려가 있느냐? 아니요. 나무의 높이는 백 미터나 되는 데, 뿌리의 깊이는 2미터도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큰 세콰이어 나무들은 혼자가 아니라 ‘군락’을 이루어 살아갑니다. 혼자서는 살 수 없으니, 여럿이 숲을 이룹니다. 뿌리가 서로 단단히 얽혀 있어서, 거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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