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채를 맨 자세가
꼭 목동의 모습이네.
🌟 별
알퐁스도테의 소설
목동과 주인 집 딸 이야기...
사병으로 논산 훈련소로 입대하기 몇 달 전에
경주에서 ㅈ 라는 서점에서 점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월부로 팔린 출판사의
책 값을 수금하러 다녔다.
가끔 피아노 학원에 다니던 서점 주인집 예쁜 초딩 생 딸을
자전거로 태워다 주곤했다.
어느 날 저전거를 타고 피아노 학원에 가던 그 소녀가 말했다.
"최군 아저씨!"
"나중에 결혼하실 때
제가 웨딩마치를 연주해 드릴께요.!"
10년 쯤 세월이 흐르고
육군 대위가 된 그 최군 아저씨의 결혼식이 경주
동광 예식장에서 있었다.
그 날 그 예식장 피아노
앞에 앉아 있던 사람은
서울에서 내려 온
y 대 음대를 다니던
그 소녀였다.
......
나는 가끔 도테의 소설에
나오는 목동과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시절의 나를 聯想한다.
그 목동의 눈에 반짝이던 프랑스 프로방스지방 그 하늘의 별이
2021년 반세기가 흐른 후에
자전거를 타고 수금을 하러 다니던 그 소년의 어께 위에는
실제로 별이 내려 와 앉았다.
그것도 두 개씩이나...
대한민국
육군 항공작전 사령관의
어깨 위에.
그 소녀
영미의 전화가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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