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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단상

44. 행실이 빈천하면서 어찌 복을 바라는가.

작성자금봉|작성시간26.06.11|조회수11 목록 댓글 0

44. 행실이 빈천하면서 어찌 복을 바라는가.

부귀한 집은 관대하고 후덕해야 하는데, 오히려 시기하고 각박한 것은

부귀하면서도 그 행실이 빈천한 것이니 어찌 복을 누릴 수 있겠는가.

총명한 사람은 재능을 감추어야 하는데 오히려 드러내어 자랑하는 것은

총명하면서도 어리석고 몽매한 것이니 어찌 실패를 피할 수 있겠는가.

 

부귀하면서 관대하고 후덕하며, 총명하면서도 재능을 감추고

드러내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을 수가 있다는 것은 정말 그럴 수가 있겠다. 사람들은 남의 자랑을 듣고 견딜 만큼 인내심이 없기 마련이다. 그러니 배가 고픈 것은 참을 수가 있는데, 배가 아픈 것은 견디지 못한다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홍보라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한다, 알릴것은 알리고 피할 것은 피하고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제는 하도 속도 위주의 세상이니 저절로 알게 되기를 바라다가는 백년 하청이라, 신속하게 알릴 것은 알리고 적절한 시기에 알아야 정보를 이용할 수가 있지, 부지하세월로 저절로 삶을 통하여 알게 되면

신속하게 처리되어야 할 바쁜 세상에 어찌 일을 제 때에 처리할 수가 있겠는가 말이다.

겸손하고 과즉물탄개 하면서 사는 것이 정도이기는 한데,

손자병법에서도 말한 것처럼 교지보다 졸속이 낫다고도 했다.

지나치게 돌다리를 건너면서 두드려 보고 건느려다가는

차 떠난 다음에 걸어가야 할 수도 있음을 명심하여

여세 추이로 처리 해 나가야 할 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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