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하듯 산다면 / 金 寬 植
산다는 게 테트리스라면
오죽 좋으랴
척 척 제자리 찾아 꽂혀 주면
내 삶에 여백은 없겠다.
순간, 방심하여
고철더미처럼 되어도
끄고, 다시 켜면 되니
낙심이 없을 터
물밀듯 내려오는 오늘의 막대기들
나로 긴장케 하고, 집중케 하는 구나
짜릿하고 뿌듯한 그 기분 잊지 못해
한 판 도전케 되는 게임 같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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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식의 음악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