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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꿈

작성자박병선(미르)|작성시간26.06.16|조회수16 목록 댓글 3

눈이 멀어
파란 하늘을 볼 수 없고
다리가 없어 기어야만 했던
암수 한 몸 달팽이

삶의 무게 등 껍질에 짊어지고
상처난 더듬이로 서로 의지하며
가을의 끝자락에 도달했지만
단풍에 물들어
시들어 가는 가을 빛은
겨울의 길고 긴 침묵에
서글픈 이별의 노래 메아리되어
가슴을 적신다

아직 봄의 새싹은 돋지도 않았지만
또다시 겨울의 문턱을 향해
쉼없이 기고
또 긴다
♡태백 배삼술♡

함께 하고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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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성환(32기) 시민여객 | 작성시간 26.06.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작성자박재동 33기 대도 | 작성시간 26.06.17 좋은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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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32기 삼진여객 이정호 | 작성시간 26.06.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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