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낙옆을 바라보면서...

작성자최양현|작성시간11.11.04|조회수78 목록 댓글 5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파란 하늘은 아직도 맑고 높은데

세차게 부는 바람 따라

 

이리 저리 딩구는 낙엽을 보니

깊어 가는 가을인가 보다

 

정처 없이 이 구석 저 구석

하염없이 떠도는 쓸쓸한 낙엽을 보면서

 

때가 되면 본질로 돌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 보게 된다

저 단풍도 순리대로 가는 것이리라

모진추위 이겨내어 이른봄 힘든 싹을 피워

 

여름내 싱싱한 잎을 팔랑이며

멋진 모양새을 갖추던 나무

 

때가 되어 떨어진 낙엽

그냥 굴러 다니는 것이 아니리라

  

다시 돋아날 새싹을 위해

자리를 비켜 온몸을 벗고

후손의 거름이 되어주는 것이리라 

 

낙엽을 바라 보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 본다

 

잘못된 내 습관과 욕심들...

마음을 비워 겸손의 자리로

 

희생의 거름으로 탄생되는 사랑안에

이웃과 나누며 삶안에 비움을

 

일깨어 주고 다독여 주는

이 가을은 저물어 간다

서글픈 그리움과 아쉬움만 남겨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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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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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우리함께 | 작성시간 11.11.04 소슬하게 부는바람에 떨어지는 낙옆 내년새싹에믿거름이지요 .
    가을낙옆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염길자 | 작성시간 11.11.05 가을이 짙어감을 느끼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 작성자옛날엔 호랑이 선생님 | 작성시간 11.11.05 깊어가는 가을을 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더 커 가는데 마음의 허전함을 달래려고 낙엽 밟는 공원을 거닐어 본다. 내년을 기약하면서 밟히고 차이면서도 말이 없다.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박무진 | 작성시간 11.11.05 허유 떨어지는 깊은 뜻을 잘표현하였네요 생명의 연속과 비상시의 재생을위해 건강을 위해 떨어지겠지요 좋은 글감사합니다
  • 작성자삼수정 | 작성시간 11.11.06 어느 여인과 함께 떨어진 낙엽을 밟아 보았습니다
    그리 싫지는 않던군요 가을 잘 표현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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