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소개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를 환형으로 연결하는 장거리 도보길로 3개 도(전북, 전남, 경남), 5개 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 읍면 80여 개 마을에 걸쳐 있으며, 총 길이는 300여km에 달합니다. 2007년 1월 설립된 사단법인 숲길에서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주변의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연결하여 만들어낸 도보 여행 코스입니다.
- 구간 정보
※ 모바일 길찾기에서 제공한 구간정보는 오류가 많아 지리산둘레길은 모바일 길찾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홈페이지나 안내센터 그리고 길 위의 이정목을 따라 걸으시길 바랍니다.
1. <덕산 - 위태> 구간
낙동강 수계인 덕천강도 만나고 두방산의 경치도 감상하면서 걷는 10.9km의 둘레길이다. 남명조식 선생의 유적도 둘러보고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을 느끼면서 임도와 옛길를 걷게 된다.
- 거리 : 9.7 km - 예상 시간 : 약 4시간 - 난이도 : 중
- 구간별 경유지
원리교 – 천평교(0.4km) – 중태안내소(3.1km) – 유점마을(3.1km) – 중태재((1.3km) – 위태(상촌)(1.8km)
2. <위태 – 하동호> 구간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와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를 잇는 둘레길. 낙동강 수계권에서 식생이 다양한 섬진강 수계권인 지리산 남쪽을 걷는 길이다. 지리산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물들이 북쪽은 낙동강이 되고 남쪽은 섬진강이 된다. 걷다가 만나는 숲의 모습도 다르다.
- 거리 : 11.5 km - 예상시간 : 약 5시간 - 난이도 : 상
- 구간별 경유지
위태(상촌) – 지네재(1.9km) – 오율마을(0.6km) – 궁항마을(2.2km) – 양이터재(2.2km) – 나본마을(2.6km) – 하동호(2km)
3. <하동호 - 삼화실> 구간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와 하동군 적량면 동리 동촌마을을 잇는 9.4km의 지리산둘레길. 돌다리를 건너 시냇물을 건너보는 모험도 해보고 산골마을 아이들이 학교를 다녔던 존티재도 넘는다. 익살스러운 장승도 만난다. 구 삼화초교였던 삼화에코하우스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둘레길 삼화실안내소에서 다리쉼도 하고 안내도 받을 수 있다.
- 거리 : 9.4 km - 예상시간 : 약 4시간 - 난이도 : 하
- 구간별 경유지
하동호 – 평촌마을(2km) – 화월마을(1.2km) – 관점마을(1.1km) – 상존티마을회관(3.2km) – 존티재(0.7km) – 삼화실(1.2km)
4. <삼화실 - 대축> 구간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동리에서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을 잇는 16.7km의 지리산둘레길. 마을도 많이 지나고 논, 밭과 임도, 마을길, 숲길 등 다양한 길들이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하고 반긴다. 봄에는 꽃동산을, 가을이면 황금으로 물든 풍요로운 지리산 자락을 펼쳐 놓는다. 또한 지리산북쪽에 다랭이논이 있다면 이곳에는 갓논이 있다.
- 거리 : 16.7 km - 예상시간 : 7시간 - 난이도 : 상
- 구간별 경유지
원리교 – 천평교(0.4km) – 중태안내소(3.1km) – 유점마을(3.1km) – 중태재((1.3km) – 위태(상촌)(1.8km)
5. <하동읍 - 서당> 구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동읍에 와서 지리산둘레길 하동센터에 들러 바로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하동읍에서 차밭길을 통해 서당마을에 이르는 구간은 아기자기하다. 하동읍의 시원한 너뱅이들과 적량들판의 모습에서 넉넉한 농촌의 삶을 오롯이 느끼며 걷게 된다.
- 거리 : 7 km - 예상시간 : 약 2시간 30분
- 난이도 : 하동읍 → 서당 : 중 / 서당 → 하동읍 : 하
- 구간별 경유지
하동읍 – 바람재(2.5km) – 관동(2.3km) – 상우(1.4km) – 서당(0.8km)
6. <대축 - 원부춘> 구간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측지리 대축마을과 화개면 부춘리 원부춘마을을 잇는 8.5km의 지리산둘레길. 악양천 강둑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길 중간에 만나는 서어나무숲과 섬진강이 아름답다. 악양의 평사리 들판과 마을길에 보이는 과실(매실, 감, 배등)수가 고향에 온 듯 편안하다. 축지교에서 입석마을로 가는 길은 두 갈래다. 평사리 들판을 거쳐 가는 길과 강둑길을 걷는 길로 나눠진다. 어느 길을 선택해도 악양 들녘의 넉넉함을 품고 간다.
- 거리 : 8.5 km / 순환로 경유 10.2 km - 예상시간 : 약 4시간 30분
- 난이도 : 대축 → 원부춘 : 상 / 원부춘 → 대축 : 중
- 구간별 경유지
대축마을 – 입석마을(2.2km) – 아랫재(2.7km) – 원부춘마을(3.6km)
* 순환로 : 대축마을 – 평사리 동정호(1.8km) – 입석마을(2.2km) – 아랫재(2.3km) – 원부춘마을(3.6km)
7. <원부춘 - 가탄> 구간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부춘리 원부춘마을과 탑리 가탄마을을 잇는 11.4km의 지리산둘레길.지리산 고산지역의 길들을 걷는 구간으로 화개골 차밭의 정취가 느껴진다. 곳곳에서 차를 재배하는 농부들의 바지런한 손길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한다.
- 거리 : 11.4 km - 예상시간 : 약 6시간 - 난이도 : 상
- 구간별 경유지
원부춘 – 형제봉임도삼거리(4.1km) – 중촌마을(2.5km) – 정금차밭(1.2km) – 대비마을(1.5km) – 백혜마을(1km) – 가탄마을(1.1km)
8. <가탄 - 송정> 구간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가탄마을과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송정마을을 잇는 10.6km의 지리산둘레길. 하동에서 구례를 넘나들었던 작은재가 이어진 길이다. 대부분 숲속길이라 기-분 좋게 걸음을 옮긴다. 이 길 역시 섬진강과 나란히 뻗어 있어 시야가 트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섬진강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제법 경사가 있는 길이지만 숲과 강이 있어 상쾌하다.
- 거리 : 10.6 km - 예상시간 : 약 6시간 - 난이도 : 상
- 구간별 경유지
가탄 – 법하(0.7km) – 작은재(어안동)(1.2km) – 기촌(1.9km) – 목아재(3.4km) – 송정(3.4km)
9. <송정 - 오미> 구간
송정-오미구간은 구례군 토지면 전경과 섬진강을 보면서 걷는 길로 농로, 임도, 숲길 등 다채로운 길들로 이어진 10.4km의 둘레길이다. 숲의 모습 또한 다채롭다. 조림현상과 산불로 깊게 데이고 다친 지리산의 상처를 만난다. 아름다운 길에서 만나는 상처는 더욱 아프고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생각하게 한다.
- 거리 : 10.4 km - 예상시간 : 5-6 시간 - 난이도: 송정 → 오미 : 상 / 오미 → 송정 : 중
- 구긴별 경유지
송정 – 송정계곡(1.8km) – 원송계곡(1.4km) – 노인요양원(2.7km) – 오미(4.5km)
10. <오미 - 난동> 구간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오미마을과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을 잇는 18.9km의 지리산둘레길. 서시천과 섬진강을 따라 걷는 길로 여름이면 원추리꽃이 장관을 이룬다. 백두대간이 시작되는 곳 중 하나인 용두마을에는 일제시대 울분과 저항의 흔적인 용호정이 있고, 섬징강 일대는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 거리 : 18.9 km - 예상시간 : 7시간 - 난이도 : 하
- 구간별 경유지
오미마을(운조루) – 곡전재(0.2km) – 원내마을(0.7km) – 수달보호구역(원내 0.8km) – 수달보호구역(용두 1km) – 용호정(0.5km) – 서시교(2.9km) – 구례센터(0.9km) – 연파마을(광의면소재지)(6.0km) – 구만마을(우리밀체험장)(2.1km) – 난동갈림길(3.8km)
출처
지리산 둘레길 홈페이지 http://jirisantrail.kr/wp/?page_id=3084
두산백과 지리산둘레길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349575&cid=40942&categoryId=39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