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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대 목사 시 "이름을 위하여"

작성자빅 파이|작성시간26.06.13|조회수4 목록 댓글 0

이름을 위하여

한 때는 그래도
명망 있고 자랑스러운
이름이라 자부했을 텐데

한 세대가 지나가기도 전에
원망스럽고 저주스러운
이름이 되어버렸네요

오늘도
이름을 내기 위하여 투쟁하는
뭇사람들이여

한 세대가 되기 전에 얻은
조작된 이름의 명예는
한순간에 빛을 잃으리니

하늘 아래 찬란한 이름
후세에 길이 빛날 이름을 위해
투쟁을 하기 바라오

2026. 6. 13
상천 권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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