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날
집안에
아무도 없다
순간 적막이 흐르고
고독이 한 줌 밀려온다
이래서 집을
탈출하나 보다
군복무 시절
처음 내 방을 가졌을 때
혼자 있는 것이 좋아서
온종일 방에 틀어박혔다
음악도 듣고 시도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어언 사십여 년이 흘렀다
이제는 혼자 있는 것이 싫다
2026. 6. 19
상천 권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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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날
집안에
아무도 없다
순간 적막이 흐르고
고독이 한 줌 밀려온다
이래서 집을
탈출하나 보다
군복무 시절
처음 내 방을 가졌을 때
혼자 있는 것이 좋아서
온종일 방에 틀어박혔다
음악도 듣고 시도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어언 사십여 년이 흘렀다
이제는 혼자 있는 것이 싫다
2026. 6. 19
상천 권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