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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오후 7살 작은딸 의진이가 현관문 앞에서 큰 소리로 엄마를 부릅니다.
"그래! 의진이 왔니? 문 열렸으니 들어와." 그러자 의진이가 다시 큰소리로 외칩니다. "엄마! 제 손에 든 것이 많아서 문을 열 수 없어요!"
무슨 소린가 하여 문을 열었더니 딸아이가 양손에 잔뜩 쓰레기를 들고 서있었습니다.
'어찌 된 거냐?' 고 물으니 언니오빠들이 학원 근처 분식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고 갔다면서 아이스크림 껍데기, 떡볶이 컵 등을 주워서 양손 가득 들고 학교 앞에서부터 걸어서 집으로 가져 온 것입니다.
아파트 올라오는 언덕에서 쓰레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써서 들고 온 티가 납니다! 얼굴이 상기었고 손등엔 떡볶이 컵에서 흘러내린 국물이 주르륵...
"온 세상이 더러워질까 봐 제가 다 들고 왔어요!"
"............." 할말을 잊었습니다.
- 주안에 (새벽편지 가족) -

"아이들은 여전히 세상을 깨끗케 하는 희망이지요!" 맞지요?
우선(내가),
담배꽁초 주머니 친구하면
이 세상 깨끗함(희망)의 시작 아닐까요?^^
나부터........
--정주열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