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일생이야기]팔상성도 50
6. 위대한 열반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부처님의 마지막 유훈(1)
- 팔정도를 닦는 것이
부처님의 바른 제자 -
쿠시나가라의 말라족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완전한 열반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그런데 부처님을 뵙고 궁금한 것을 여쭙겠다는 수밧다 유행승과 그를 말리는 아난 사이에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다. 부처님은 아난에게 그를 말리지 말라 이르셨다. 부처님 앞에 다가온 수밧다 유행승이 여쭈었다.
“세상의 다른 종교지도자들도 최상의 지혜를 가졌습니까?”
그러자 부처님은 대답하셨다.
“팔정도가 없으면 어떤 가르침과 계율에서든 법다운 수행자는 없습니다. 그러나 팔정도가 있으면 어떤 가르침과 계율에서든 법다운 수행자는 있습니다. 이 가르침과 계율에는 팔정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여기에만 법다운 수행자가 있습니다. 다른 가르침에는 법다운 수행자가 텅 비어 있습니다. 수밧다여, 이 비구들이 바르게 머무는 한 세상에는 아라한들이 텅 비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의혹이 사라져 마음에 커다란 기쁨이 생겨 출가하기를 청하였다. 부처님이 아난을 불러 그를 출가시키도록 하시니 수밧다는 부처님의 마지막 제자가 되었다.
*출처 :《불교성전》 141쪽
*참고경전: 《디가 니까야》<대반열반경>
옮긴이: 혜과 수덕심 합장
https://youtu.be/v5k4tagfD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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