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부처님
공양 올려 마땅한 분
바르게 깨달으신 분께 귀의합니다.
느껴진 것은 무엇이든지 괴로운 것이다
세존이시여, 여기서 '느껴진 것은 무엇이든지 괴로움에 속한다.'라는
것은 무엇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까?
장하고 장하구나, 비구여, 나는 세 가지 느낌을 가르쳤다.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이 셋을 나느 가르쳤다.
또 한편으로 비구여, 나는 '느껴진 것은 무엇이든지 괴로운 것이다.' 라고
가르쳤다. 그런데 이 뒤의 말은 모든 형성된 것들[諸行]의 무상함을 두고
한 말이었다. 내가 그렇게 말한 것은 모든 형성된 것들은 부서지기 마련이
며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며 탐욕이 빛바래기 마련인 법이며 소멸하기 마련
인 법이기 때문이다. '느껴진 것은 무엇이든지 괴로운 것이다.'라고 한 것은
바로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니라.
『한적한 곳에 감 경』(S36:11)
이 경은 제따와나 선원의 하루 한경으로 각묵스님께서 번역하신 상윳다니까야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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