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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굿따라 니까야 - 둘의 모음 - 첫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 제2장 대중공사[諍事] 품 - 행하지 않음 경

작성자龍峰無得|작성시간26.06.11|조회수28 목록 댓글 3

1. 그때 자눗소니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바라문 자눗소니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입니까?"

"바라문이여, 그것은 행한 것과 행하지 않은 것 때문이다."

"고따마 존자시여,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善處],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입니까?"

"바라문이여, 그것은 행한 것과 행하지 않은 것 때문이다."

"고따마 존자께서 뜻을 상세하게 설하지 않고 간략하게 설하시면 저는 그 뜻을 상세하게 알지 못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 간략하게 설한 그 뜻을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법을 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렇다면 잘 듣고 마음에 잡도리하라. 이제 설하리라."

"그러겠습니다."라고 자눗소니 바라문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질렀고 몸으로 좋은 행위를 하지 않았다.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질렀고 좋은 행위를 하지 않았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질렀고 좋은 행위를 하지 않았다. 바라문이여, 이와 같이 [나쁜 행위를] 저질렀고, 또한 [좋은 행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난다. 

바라문이여, 그러나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으로 좋은 행위를 했고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 말로 좋은 행위를 했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으며, 마음으로 좋은 행위를 했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 바라문이여, 이와 같이 [좋은 행위를] 했고, 또한 [나쁜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善處], 천상세계에 태어난다."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덮여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방향을] 잃어버린 자에게 길를 가리켜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주시듯, 고따마 존자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해주셨습니자. 저는 이제 고따마 존자께 귀의하옵고 법과 비구승가에 귀의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소서.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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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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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龍峰無得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신구의 삼업을 청정하게 하기를.
    나무아미타불 _()_
  • 작성자現前智 | 작성시간 26.06.11 불 법 승 삼보께 귀의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 작성자대륜 | 작성시간 26.06.11 마하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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