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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법화경 - 상불경보살품

작성자現前智|작성시간26.06.11|조회수26 목록 댓글 2

  득대세보살이여!

  무슨 이유로 사람들이 상불경 스님이라 불렀는가 하면, 그 비구스님은 무릇 만나는 이마다, 비구든 비구니든 우바새든 우바이든 보는 대로 모두 절하고 찬탄하며 이렇게 말하곤 했기 때문이니라. 

  '저는 여러분을 마음속 깊이 존경하며, 가벼이 여기거나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모두 보살도를 닦아 반드시 생불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 비구는 경전을 지성으로 읽거나 외우지는 않았지만, 예배만큼은 아주 정성껏 하였느니라. 심지어 아주 먼데서 사부대중가운데 누구라도 보게 되면, 일부러 쫓아가서라도 절하고 찬탄하며 말하였느니라.

  '저는 감히 여러분을 가벼이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반드시 부처님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나 사부대중 가운데는 마음이 부정하여 그런 소릴 듣고 성질을 내는 자도 있었느니라. 그들은 나쁜 말로 욕설하며 다음과 같이 꾸짖었느니라.

  '이 무식한 비구같으니라고! 도대체 어디서 와서 자기가 우리를 가벼이 업신여기지 않는다고 말하는가? 더구나 되지 못하게 우리들에게 수기까지 주며, 반드시 성불할 것이라고 혼자 지껄여 대는가? 우리들은 그와 같은 허망한 수기 따위는 필요 없단 말이다.'

  이처럼 여러 해 동안 그는 늘 욕설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성내지 않으며, 언제나 '여러분은 반드시 성불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느니라. 이렇게 그가 말할 때면 많은 사람들이 작대기나 기왓장 혹은 돌멩이 따위를 그에게 마구 집어던졌느니라. 그러면 그는 작대기나 돌멩이를 피해 멀리 달아나면서도 오히려 더 큰 목소리로 이렇게 외쳤느니라.

  '저는 감히 여러분을 가벼이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마땅히 부처님이 되실 것입니다.'

  그가 항상 이렇게 말하고다녔기 때문에, 증상만의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은 그 스님을 '항상 업신겨지 않는 자'라는 뜻으로 '상불경'이라 불렀느니라. 

  그런데 그 상불경 스님이 목숨을 마치려고 할때 허공에서 옛날 위음왕 부처님께서 설하셨던 법화경의 이십천만억 게송들을 전부 듣고는 다 받아 지닐 수 있게 되었느니라. 그러자 앞서 말했던 대로 눈이 청정해지고, 귀 코 혀 몸 마음이 모두 청정해졌느니라. 이렇게 육근이 청정해지자 수명이 더 늘어나서, 다시 이백만억 나유타의 기나긴 세월 동안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널리 법화경을 연설하였느니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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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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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대륜 | 작성시간 26.06.11 마하반야바라밀_()_
  • 작성자龍峰無得 | 작성시간 26.06.12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가벼이 여기거나 업신여기지 않기를.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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