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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난존자의 일기 - 범라스님 편역본]#101. 세상사람들의 법

작성자대은|작성시간12.01.16|조회수28 목록 댓글 2

[아난존자의 일기 - 범라스님 편역본]#101. 세상사람들의 법
제2권204쪽


#101. 세상사람들의 법


우리들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은 만나기 어려운 법 5가지 가운데에 든다. 숫자는 그만두고라도 종류로만도 헤아릴 수도 없는 벌레, 짐승들과 비교하기도 어려운 행운이 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라고 가치를 두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귀중한 값어치를 지닌 인생을 자세히 생각해보면 고통 덩어리임을 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인생을 시작과 동시에 울음잔치부터 만나야 한다. 시간이 되어서 왔던 길을 되돌아 볼 때에도 울음잔치를 비키고는 볼 수 없다.
강보에서부터 무덤까지도 울음의 구비를 셀 수도 없이 만나야 한다. 이렇게 울고 통곡하는 것마다 차마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둑카(고통)라고 부른다. 그 둑카라는 것은 어느 누구의 얼굴이라도 봐주지 않는다.
고의 원인이 있는 동안은 삶의 종류도 가리지 않고, 지위 계급의 고하를 막론하고, 나이가 많고 적음도 상관없이 모두 똑같이 둑카와 만나야 한다. 이렇게 얼굴을 봐주지 않고 누구에게나 해당되기 때문에 진리라고 부른다.
진리가 되는 고통의 법은 다시 거듭 나누어 보아서 알면 벗어나는 고통과 알고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고통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알면 벗어날 수 있는 고통이 마음의 고통이다. 우리들 마음에 자주자주 생겨나는 뜨거운 마음, 저속한 마음, 헝클어진 마음들이 생긴다.
마음의 고통들은 그 스스로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어느 창조주, 어느 신통을 부리는 이가 약 한 알로, 주문 하나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탐착하는 것 한 가지와 부딪히면 고의 원인의 진리가 생기는 이유가 된다.
고의 원인의 진리라는 지극하게 원하는 갈망 한 가지로 원하는 것마다 고통을 비켜나서는 어느 것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번뇌업의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벗어나는 곳을 알아야 할 것이다. 벗어나는 곳을 알아서 그대로 수행한다면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고요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와서 생긴 것이 아니라 지나간 전생부터의 갈망으로 얻은 몸과 마음의 결과여서 알기만 하는 것으로는 번뇌에서 벗어난 행복을 얻지 못한다. 뜨거운 열기가 식기 전에는 뜨겁고, 차가운 기운이 있는 동안은 차가운 것이다. 아프고 저리고 갈증나고 허기지고 하는 것이 날마다 고통을 주는 것이다. 이 고통들을 받는 곳이 마음과 관계가 없지는 않지만 그 뿌리는 몸과 관계된 고통들이다.
그래서 붓다와 아라한조차도 몸에 관계된 고통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허기를 없애려고 걸식하러 가야 한다. 병이 생겼을 때 적당한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부처님께서 배탈이 났을 때 우빠와나 테라가 더운물과 설탕덩이를 올리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이렇게 결과 업의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더라도 벗어날 수 있는 만큼은 벗어날 기회가 있다. 그래서 위니 경전에 건강에 대해서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지가지 약을 부처님께서 가르쳐 놓으셨다. 이 교단을 짊어지고 나가는 스님들을 위해서 가르쳐 놓았더라도 신도들 역시 이 약을 사용할 수가 있다.
그와 같이 다른 세상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길도 가르쳐 놓으셨다. 중생세계 전체에서 사람이 지혜로서는 가장 높은 위치가 된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이 자기 한 사람만으로는 설 수가 없다. 얻어놓은 인생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서로서로 도움을 주면서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사람들간에 관계된 것이 가족이다. 그리고 친지, 친척, 친구 관계가 성립된다. 가족이나 친지, 친척, 친구들과 고르게 화합하여 지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사랑과 자비이다. 사랑과 자비의 마음으로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보호하고 돌보아 주고 서로 먹을 것을 나누고, 이렇게 하여 자비를 주고받는 관계를 부처님께서 칭찬하시고 격려하셨다.


라자가하 성안에 살고 있는 장자의 아들 신가라에게 여러 방면으로 사람의 책임과 의무를 설하여 주셨다. 그 가운데 부모와 자식간에 부모가 해야 될 책임은 불선업을 막고, 선업을 짓도록 격려하고 칭찬하며, 어릴 때부터 학문을 가르치고 적당한 나이에 결혼을 시키고, 적당한 시간에 유산을 분배해 주는 일이다.
그와 같이 자식들도 부모님을 잘 받들어 모셔야 한다. 부모님의 가업을 물려받아서 진행하고, 가문의 규칙을 지키며, 유산을 받아 잘 늘려서 보호하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서 선업을 지어서 회향한다. 부모와 자식들의 책임과 의무 다섯 가지씩을 고르게 서로 나누어서 이것들을 양편에서 만족하도록 이끌어 나가면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에 속할 수 있다.
양쪽 책임 중에 부모님의 책임 다섯 가지는 부처님께서 달리 특별히 당부할 필요가 없다. 자식들을 사랑하는 나머지 만족한 것보다 더 보태어 사랑한다. 이렇게 부모가 넘치는 사랑을 자식에게 보내지만 자식들은 그렇게 만족하게 자식의 도리를 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부모 편에서 격려를 해주셨다.
“비구들이여, 브라흐만(천인)이라는 것은 어머니 아버지의 이름이다. 첫 스승도 부모들이다. 부모들이야말로 제일 먼저 공경하고 받들어야 할 높은 천신이며, 가장 먼저 받들어 모셔야 할 공양 받을 분들이다.
왜냐하면 자식에게 있어서 부모의 은혜는 한량없이 크고 크기 때문이다. 어린 자식들을 사람이 되도록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가르치기를 힘들어하지 않는다. 특별하게 아름다운 이 세상을 보도록 해주신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설하여 주신 것이다. 부모 편에서 내려주신 가르침이다. 많은 이들이 브라흐만 천인이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밝게 번쩍거리는 몸을 가졌다고 짐작한다. 그러나 이 가르침에서 볼 것 같으면 자기 집에서 이렇게 밝게 빛나는 천인들을 볼 수 있다.
위의 하늘에 사는 브라흐만 천인들이 자비, 연민, 다른 이의 행운을 따라 기뻐함, 평등심이라는 네 가지 법으로 지낸다고 지혜있는 이들이 말한다. 지금 각자의 집에 있는 브라흐만 천인들도 자식들에게 이 네 가지 법으로 대하고 있다.
학문과 지혜를 가르치는 스승들이 정확한 말로 사람의 지혜를 가르쳐준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겨우 옹알거릴 때부터 한 마디 한 마디 가르치며 기뻐한다. 손가락을 꼼지락거릴 때부터 동작들을 가르쳐준다. 엎드려서 앉을 때까지, 앉고 서고 걸을 때까지 길고 긴 인욕심으로 지켜준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식들의 첫 번째 스승이 된다.
우리들이 가는 곳마다 도시나 마을 할 것 없이 동산이나 연못 근처에 천인들의 사당이 있다. 절의 건물이나 암자가 없을 때 우리들은 그 사당에서 하룻밤씩 머무르기도 한다.
그렇게 모시고 받드는 천신들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은혜를 베푸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집에 있는 그 두 분의 천인들은 현재 그 다섯 가지 은혜를 직접 주기 때문에 높고 높은 공양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이다. 이렇게 부모의 은혜를 드러내어 보여주는 한편 책임을 이행하지 못하는 이들을 두렵게 하도록 주의를 일깨우는 게송을 주셨다.


“그들 4형제를 낳고서부터 나는 얼마나 기뻐했던가?
그들이 점점 자라는 것을 보고 내가 얼마나 좋아했던가?
그러나 그들의 아내가 원하는 대로 나를 집에서 쫓아냈다.
마치 돼지를 보고 짖어대는 개처럼 되었다.


고약하게 나쁜 귀신들이 아들인 척 나에게 왔다.
마마라고 쫑알거렸다.
그렇게 더듬더듬거리던 네가
죽기 직전의 아비를 잔인하게 내다 버렸구나!


일을 시킬 수 없는 늙은 말을 말구유에서 끌어내듯이,
고약하게 나쁜 아들이 늙은 아비를 집에서 쫓아내어
거리마다, 집집의 대문마다 빌어서 먹네.”


“나의 손에 이 지팡이가
아비 말 듣지 않는 네 명의 아들보다 낫구나!
이 지팡이는 나쁜 소나 개도 막아준다.


어두운 밤에 그것을 앞세워서 갈 수도 있고
웅덩이와 구덩이가 있을 때는 의지가 된다.
별안간 넘어졌을 때도
이 지팡이에 의지하여 다시 일어선다.”


이러한 뜻의 게송을 지어서 늙은 브라만에게 가르쳐 주었다. 나이가 많아서 늙은데다가 먹고 마시는 것이 없게 되자 그 늙은 브라만은 지혜 또한 멍청해졌다. 이 짧은 게송도 오랜 날을 걸려서 외워야 했다.
그가 다 외울 때까지 부처님께서도 다시 계속해서 가르쳐 주셔야 했다. 사실 그 늙은 브라만은 재산이 많은 부자였었다. 있던 재산을 그 네 명의 아들에게 모두 주어버렸기 때문에 이러한 처지가 된 것이다.
결혼을 시키자 자기 아내의 말만 듣고 아비를 쫓아내 큰 아들부터 차례로 네 집에서 쫓겨난 것이다. 그래서 남의 집 문 앞에서 빌어먹는 처지까지 된 것이다. 이러한 처지를 생각할 수도 없었던 그 노인은 다행히도 부처님을 뵙게 된 것이다.
부처님께서 가르쳐 준 게송을 겨우겨우 외운 그는 그것을 잘 사용했다. 그의 아들 네 명이 모두 모이는 모임에 가서 이 게송을 외워 보이자 그의 아들 네 명 모두 두려움에 떨면서 아버지를 다시 모시고 받들게 된 것이다.


한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지내는 것에 부모와 자식들 간의 책임과 의무가 있듯이 부부의 책임 또한 부처님께서 설해 주셨다. 남편이 해야 할 책임은, 아내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함부로 경멸하지 않아야 한다. 작은 여자를 두지 말고, 재산을 맡기고, 옷과 장식품도 격에 맞게 사주어야 한다. 그와 같이 아내 역시, 집안일들을 충실하게 해내고, 의지하여 오는 이들에게 음식과 필요한 것을 준비해주고, 다른 남자를 보지 말고, 있는 재산을 조직적으로 잘 간수하고, 모든 일에 능숙해야 한다.
이 책임들을 자세히 볼 것 같으면 여자를 낮추거나 업신여기는 것은 전혀 없음을 볼 수 있으리라. 그와 같이 남자에게 특별히 우선권을 주는 것도 없다.
우리 시절의 사정으로는 남자가 돈을 벌기 위해서 바깥으로 나가서 일거리를 찾는다. 여자들은 흐르는 물을 막는 저수지처럼 벌어오는 재산들이 낭비되지 않도록 잘 간수해야 한다. 이렇게 집안의 일과 집 바깥의 일로 구분되는 것은 있지만 책임과 권리로서는 똑같이 기회를 가지는 것이다.
각자의 책임을 다하여 충실하게 지내는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더 나아가 사회전체로 넓혀서 볼 때 스승들을 볼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자기 자신이 학문을 배웠기 때문에 자기가 직접 자식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직접 가르쳐 줄 수 있는 처지가 안 된다. 설사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있더라도 다른 일을 하거나 돈과 재산을 모으는 일 때문에 시간을 낼 수가 없다. 여기서 자기의 부모와 같은 위치로서 존경하는 스승이 생겨나게 된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서도 각자의 책임이 있다.
잘 지내도록 가르치고, 학문을 익히도록 가르쳐 주어야 하며, 자기가 아는 것을 남기지 않고 모두 가르치고, 좋은 기술 있는 친구나 전문가에게 맡긴다. 위험을 만났을 때 보호해 준다.
그와 같이 제자도 책임을 다하며 지극한 노력을 다한다. 여행을 가고 올 때 마중해야 하고, 가르치는 교훈을 잘 받들고, 시중을 들어드리며, 가르치는 것들을 정성들여서 배운다.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어느 한쪽만의 우선권은 없다. 양쪽을 위해서 설하여 주신 부처님의 가르침은 양쪽 모두에게 고르게 이익이 되게 하는 것이다. 지혜를 가르치는 이와 배우는 이 모두 자비와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학문과 지식이 커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들 교단에 들어와서 지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도 계율에 정해 놓은 것이 있다. 그 가운데 ‘다른 사람의 하인 되는 이를 비구를 만들어 주지 말라.’라는 규정이 있다.
그 집에 대대로 태어난 하인이거나 돈을 주고 산 하인이거나 전쟁에서 잡혀온 하인, 자기 스스로 돈 받고 하인이 된 이, 자기 마음대로 자유롭게 사는 기회가 없는 이들은 비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없다.
이렇게 정해 놓은 것은 우리 교단이 그들에게 연민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나쁜 사람들의 나쁜 소원이나 나쁜 바람을 돕지 않기 위해서이다. 또한 이 교단의 위력이 더 커져서 번성해질 때 우리 교단의 번영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의 반대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그 두 종류 사람들의 책임을 기억하는 것에 주인과 고용인만큼으로만 설하셨다.
주인의 책임은, 그의 능력에 맞추어서 일을 시키고, 월급을 늦지 않게 주고, 다치거나 병이 들면 치료해 주고, 좋은 음식이 있으면 나누어주고, 적당한 시간에 휴가를 준다.
고용인의 의무는 잠자리에서 주인보다 먼저 일어나고, 주인보다 늦게 자고, 주인의 재산을 훔치는 일을 하지 않고,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고, 주인의 공덕을 널리 알린다.
이 가르침을 설하신 곳이 라자가하였다. 그러나 어느 나라, 어느 도시, 어느 마을을 막론하고 이 책임을 각자 능숙하게 이끌어 나가면 주인과 고용인 모두에게 이익이 많다. 지금 시대뿐만 아니라 다음 후세에도 이 가르침이 세상 사람들의 이익과 번영을 가져오게 할 것이다.
그와 같이 친구간의 서로 교제하는 책임에도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 본보기를 들 수 있다. 친구끼리 서로 가져야 하는 책임 다섯 가지는 서로 도와주고, 부드럽게 말하고, 이익 있는 일을 행하여 주고, 자기와 똑같은 위치로 대하며, 말에 대한 진실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친구끼리 서로 자비와 우정을 가지고 교제하더라도 만나는 이들 마다 좋은 친구와 도반이라고 믿을 수는 없다. 가짜 친구를 삼가고 진짜 친구를 가까이하는 것이 너무도 중요한 일이다.
가지기만 하고 주지 않는 이, 입으로만 칭찬하여서 먹고 지내는 사람, 원하는 것만 말해 주는 이와 나쁜 일을 하도록 유인하는 이, 이 네 가지 가짜 친구를 멀리 피하여야 한다.
그와 반대로 가까이해야 할 진짜 참다운 친구는, 이익을 주는 이, 좋고 나쁜 일에 함께해 주는 이, 이익이 있는 것만 가르쳐 주는 이, 서로에게 만족하고 사랑을 주는 이다.
세상에서의 일뿐만 아니라 우리 출세간을 향하는 교단 안의 생활에서도 이러한 친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기가 위험에 처했을 때 생명의 위험을 막아주는 친구, 자기가 잊어버렸을 때 재산을 보호해주는 사람, 두려워할 때 용기와 기운을 북돋우는 것, 위험을 만났을 때 버리고 달아나지 않는 것, 아들 손자 대대로 까지 자비를 보내는 것, 이 다섯 가지를 주고받아야 한다. 자비를 자비로 갚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친구의 도움과 보호로 재산이 늘어났을 때 자기 스스로도 재산이 없어지지 않도록 삼가야만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재산이 망하는 여섯 가지 종류는 술과 약물을 사용하는 것, 때 아닌 때 바깥으로 돌아다니는 것, 축제나 구경 같은 것이 지나치게 많은 것, 노름에 취미를 두는 것, 나쁜 이들과 어울리는 것, 특별히 게으른 것이다. 이처럼 삼가야 할 것을 멀리하고 가까이하고 존중해야 하는 것을 자세히 설하여 주셨다.
이렇게 설하여 주신 대로 실천하여서 얻어진 재산들이 주인에게 네 가지 상태로서 행복을 줄 수 있다.
① ‘나에게 법답게 노력해서 얻은 재산들이 많이 있다.’라고 생각하여 흐뭇해지는 행복,
② ‘법답게 얻은 재산을 나 자신도 사용하고 보시도 한다.’라고 생각하여서 생기는 행복,
③ ‘나는 다른 이에게 빚을 한 냥도 꾸지 않았다.’라고 생각하여서 생기는 빚 없는 기쁨,
④ ‘법답게 노력해서 생긴 재산들이 있어서 허물이 있는 행동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에서 생기는 허물없는 기쁨 등이다.
이렇게 법답게 재산을 얻은 이에게 법답게 얻은 상품 네 가지가 있다. 출세간 행복처럼 영원하게 튼튼한 성품은 없더라도 거칠고 힘든 인생 여정의 피곤함을 걸어온 이에게 잠시 동안 쉴 수 있는 곳이 된다.
서늘한 그늘에서 잠시 쉬어서 휴식을 취한 다음 기운을 차려서 영원하고 튼튼한 출세간의 행복이 있는 곳을 향하여 가야 한다.


이러한 성품이 38가지 행복의 조건을 설한 경전 『밍글라 숟따』에 있는 것들도 이미 잘 알 것이다. 그 앞부분에 ‘나쁜 이들과 어울리지 말고 지혜 있는 이를 가까이 모셔야 한다.’라는 등으로 좋은 이, 선한 이의 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지켜야 할 규범을 보여 놓았다. 일반 세상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규범과 그것을 넘어서 법을 듣고 수행하는 곳으로 방향을 돌려서 올라간다.
마지막에 닙바나를 현재 체험하는 일, 좋고 나쁜 세간 법칙을 감당할 수 있는 아라하따 팔라에 이르기까지 보여준다. 그래서 이 교단을 이끌어서 감당해 나가시는 높으신 마하테라님들께서 “부처님께서 설하신 가르침들이 종류로는 다르지만, 닙바나를 체험하는 곳으로 향해서 가는 일 한 가지가 마지막 목표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번뇌를 떠나서 사성제의 진리를 스스로 깨달으신
거룩하신 부처님께 두 손 모아 머리 숙여 예경 올립니다.
“나모 다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싸”
“나모 다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싸”
“나모 다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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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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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비즈 | 작성시간 12.01.18 좋은 글 잘 보았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작성자목탁 | 작성시간 12.01.18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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