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보시言語布施
속담에 천냥빛도 말한마디로, 라고 있다.
말에는 상대방의 인생을 180도 전환시킬 정도의 작용이 있다.
오늘은 “말 보시”에 대해서 알아보자.
★듣는 것이 먼저
愛語란 많이 이야기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많이 하는 것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어느 누구의 이야기에도 친근하게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면
누구에게도 호감받는 사람이 된다.
★화안애어和顔愛語
상냥한 말씨로 말을 건다.
비록 마음속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더라도
상대방을 기쁘게 하고 격려하는 말을 한다.
이것은 결코 거짓도 위선도 자기를 속이는 것도 아니다.
대승적大乘的인 훌륭한 자비행인 것이다.
상대방이 그 말에 의하여 마음이 밝아지고
행복함을 느끼고 그것이 동기가 되어
향상하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
노력해서 화안和顔을 만들고
애어愛語를 하고 있으면 어느 사인가
그것이 진짜로 되는 것이다.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
말은 중보重寶이므로,
세치 혀로 어떠한 훌륭한 것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말해도 자식은 말하는 것을 듣지 않고,
부하직원은 움직이지 않는다. 묵묵히 듣고 있는 것 같지만
자식이나 부하직원은 마음속으로 ‘이 사람은 말하는 것과
하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말의 무게는 무엇을 말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이야기하는 가에 있다.
신불神佛을 믿고 그 가르침대로 행하고 있는
사람이 말하면 말은 치졸해도
‘이 사람을 따라가자’고 하는 마음이 되는 것이다.
★무재無財의 칠시七施
『잡보장경』에 <無財의 七施>라고 하는 가르침이 있다.
전혀 돈이나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도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것을
일곱 가지나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 세 번째가 언사시言辭施이다.
상대방의 혼을 기쁘게 하는 말을 보시하는 것이다.
애정이 담긴 말, 당신을 이해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전하는 말이 그것이다.
★언사시言辭施
인간에게 있어 참으로 기쁜 것은 남에게 이해받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이해에 넘친 말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언사시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행위이니까 힘써 애정이 담긴 말,
상냥한 말을 하도록 하고 싶다.
★장점을 본다
상대방의 단점을 찾는 눈으로 보면
표독한 태도가 되어 퉁명한 말을 퍼붓기 쉽게 된다.
그래서는 상대방에게 반발을 받고 상대방을 위축시킬 뿐이다.
반대로 남의 장점을 중점적으로 보게 되면
자연히 화안애어和顔愛語로 접하게 될 것이다.
표정도 부드럽게 되고 배려하는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천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