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새벽을 여는 보리심 명상 (2-4)

작성자목탁|작성시간20.02.13|조회수16 목록 댓글 0

두 동자승의 과보가 다름

옛날 어느 도인 큰스님이 일곱살된 동자승 두명을 데리고 깊은 산골길을 걸어갔었다.그러다가 우연히 길가에서 죽어있는 뼈만 남은 큰구렁이 시신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앞서가는 동자승에게 구렁이 뼈를 묻어주라고 말했다.그러자 동자승은
'' 큰스님 죽은 구렁이 뼈를 묻어주어서 무엇을 하실려고요,갈 길이 바쁜데요'' 하면서 말을 듣지 않았다.그러자 뒤의 동자승에게 묻어주라고 지시를 내렸더니 뒤에 따라오던 동자승은 구렁이 뼈를 조심해서 정성을 다하여 묻어주었다.
한참 걸어가서 산길을 벗어나 마을에 도착하였다.큰스님은 뼈를 묻지 않았던 앞서 걸어간 동자승에게 마을에 들어가서 탁발하여 시주를 얻어오라고 했으나 시주를 받지 못하고 시무룩해서 돌아왔다.
두번째 뒤에 따라온 동자승에게 탁발 시주를 보냈더니 석섬이나 푸짐하게 얻어 왔었다.큰스님은 두 동자승에게 말했다.
'' 석섬이나 큰 시주를 한 이집의 주인은 전생에 뼈를 묻어준 구렁이였느니라.첫번째 너는 밉게 보였고,두번째 동자승 너는
예쁘고 친근하게 보였기에 석섬이나 얻어 왔느니라 ''
(불교영험록)
☆☆☆☆☆☆☆☆☆☆☆☆☆☆☆☆☆☆☆☆☆☆☆☆☆

옛말에 ''주러와도 미운 놈 있고,받으러 와도 고운놈 있다'' 고 하듯이 우리들의 평소 작은 선행 하나라도 내세에 받는 공덕에 영향을 끼침을 알 수 있다.
오늘도 바쁜 일상의 삶속에서 부딪치고,마주치고,자신하고 인연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보잘 것 없는 작은 선행 공덕도 다 내세의 인연 종자가 될 수 있다고 하겠다.
, 혹시나 운전하다가 문득 로드킬이 되어 죽어 있는 개나,고양이,동물을 보거던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노니 염불을 하여서 극락왕생을 빌어주는 것도,또 시간이 안급하면 시신을 치워 묻어주는 것도 내세의 공덕을 받는 작은 선행이 되리라고 믿는다.
작은 선행공덕도 그냥 지나치지 말자.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보리사 보리불교대학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