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이경은 옛날 인도의 범어를 그대로 우리말로 음역(音譯)하여 읽는 것이며 정법(正法)을 수호하는 모든 보살과 신장의 비밀명호 이므로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경에 이르기를 "어느 중생이거든 이 대비신주를 독송하면 三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현세에서 모든 소원을 성취하게 된다"고 하셨다. 원래 다라니는 한 말속에 깊고 많은 뜻을 지니고 있으며 모든 선공덕을 갈무리하고 있기 때문에 번역하지 않고 원문 그대로 독송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이 다라니를 번역하지 않고 또한 다른 이가 번역한 내용도 따르지 않고 단지 중국 삼장법사(三藏法師)가 그 깊은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하였는데 그 그림을 말로 옯긴다. 이 길이 부처님의 뜻과 맞기를 간절히 원하며 이 글로 인해 부처님의 자비심이 불자들 가슴에 더 크게 새겨지길.. 부처님의 마음 다라니(총지)는 다음과 같은 사유로 해석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 번역치 않는 다섯 가지 이유를 살펴보면 -- ① 다라니나 진언 등은 제불(諸佛)의 높은 차원의 의미를 담은 말씀으로 부처님과 부처님만이 서로 통하고 그 경계에 이르지 못한 이는 해독이 불가능하므로 번역치 않는다. ② 다라니나 진언 등은 한자 한자에 여러 뜻을 포함하고 있어 번역치 않는다. ③ 다라니나 진언 등은 허공계의 많은 신장들과 성현들의 이름이어서 고유명사인 때문에 번역 할수 없다. ④ 다라니나 진언 등은 모든 부처님들의 비밀스런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이를 번역하면 부처님의 위신력을 손상하므로 번역할 수 없다. ⑤ 다라니나 진언 등은 제불보살의 불가사의한 위신력이 깃들어 있으므로 지송(持誦)자체에 의미가 있어 번역할 수 없다. 신묘장구대다라니(산스크리스트어)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 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 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 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 다라 다린나레 새바라 자라 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 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 나야 마낙 사바하 싣다야 사바하 마하 싣다야 사바하 싣다 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 싱하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 섭나녜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 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니사 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잘마 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라다라 야야 나막알야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다라니의 공덕 천수경의 압권은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입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문자 그대로 여래의 지혜 자비를 갈무린 여래의 본체라 부릅니다. 한량없는 여래의 대비 신력과 위신력을 머금은 대다라니 이기에 그 신통묘용은 말로 다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는 "대다라니는 뭇 중생들의 안락함을 얻게 하기 위해 긴 수명을 얻게 하기 위해 풍요로움을 얻게 하기 위해 모든 그릇된 행위로 지은 중죄를 녹여 내리기 위해 모든 장애와 곤란을 떠나기 위해 무구청정한 공덕을 늘리기 위해 모든 선근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두려움을 먼저 여의기 위해 간절히 원하는 것을 모두 속히 만족시키기 위해 설하여진 것이니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인간이나 천상대중으로 대비신주를 외워 지니는 이는 15가지 좋은 태어남을 얻고 15가지 나쁜 죽음을 받지 않습니다. 15가지 나쁜 죽음을 받지 않음이란 ① 배고픈 고통으로 죽지 않게 하며 ② 옥에 갇혀 매맞아 죽지 않게 하며 ③ 원수와 상대해서 죽지 않게 하며 ④ 전쟁터에서 서로 싸워 죽지 않게 하며 ⑤ 사나운 짐승에게 물려 죽지 않게 하며 ⑥ 독사 전갈에게 물려 죽지 않게 하며 ⑦ 불에 타 죽거나 물에 빠져 죽지 않게 하며 ⑧ 독약을 먹고 죽지 않게 하며 ⑨ 독충의 독으로 죽지 않게 하며 ⑩ 미쳐 죽지 않게 하며 ⑪ 산이나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지 않게 하며 ⑫ 나쁜 사람의 저주로 죽지 않게 하며 ⑬ 악귀에게 홀려 죽지 않게 하며 ⑭ 악병으로 죽지 않게 하며 ⑮ 자살로 죽지 않게 함입니다. 또 15가지 좋은 태어남이란 ① 태어나는 곳마다 늘 좋은 정치지도자를 만나며 ② 늘 좋은 나라에 태어나며 ③ 늘 좋은 때를 만나며 ④ 늘 좋은 벗을 만나며 ⑤ 몸에 결함이 없으며 ⑥ 진리를 향하는 마음이 돈독하며 ⑦ 계를 범하지 않으며 ⑧ 가정이 늘 화목하며 ⑨ 음식과 재물이 풍요로우며 ⑩ 늘 다른 사람의 공경과 도움을 받으며 ⑪ 재보를 도둑 맞지 않으며 ⑫ 바른 뜻으로 구하는 것이 모두 이루어지며 ⑬ 천룡팔부신장과 선신들이 옹호하며 ⑭ 태어나는 곳마다 부처님법을 들으며 ⑮ 바른 법을 듣고 그 깊은 뜻을 깨치게 된다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대다라니의 공덕은 문자 그대로 무량한 것이어서 관세음보살님께서도 부지런히 독송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다라니를 수지독송하는 사람의 공덕에 대해 관세음보살님께서는 `나의 자비 방편의 힘으로 필요한 바를 모두 성취케 되며 삼악도 중생들이 이 다라니를 들으면 모두 고통을 여의게 되며 초발심의 자리로부터 부처님의 자리에까지 속히 이르도록 하며 32상 80종호를 속히 이루게 되리라' 하셨습니다. 그밖에 "만약 모든 사람과 하늘대중으로 이 다라니를 외워 지니는 자가 강이나 냇물 큰 바다 가운데 목욕하면 그 물 가운데 있는 모든 부류의 생물들은 이 사람이 몸을 씻는 물이 그 몸을 적시기만 해도 모든 잘못된 행위와 무거운 죄가 사라지게 되고 곧 서방정토에 태어나 연꽃에 화생하여 낙을 누리게 된다. 또 만약 다라니를 외워 지니는 자가 길을 갈 때 마침 큰 바람이 이 사람의 몸이나 머리칼 옷에 스치면 그 바람의 흐름을 스쳐 지나가는 모든 부류의 사람들은 그 사람의 몸을 스쳐 흐른 바람이 몸에 불어 닿기만 해도 모든 무거운 죄와 잘못된 행위가 사라져 다시는 삼악도의 과보를 받지 않고 늘 부처님 앞에 태어나게 되리라. 그러므로 이 다라니를 받아 지니는 자는 복덕의 과보가 말할 수 없고 생각할 수도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밖에 이 다라니를 외워 지니는 사람은 부처님의 몸(佛身藏)이며 광명신(光明身)이며 자비장(慈悲藏)이며 묘법장(妙法藏)이며 선정처(禪定處)이며 허공장(虛空藏)이며 무외장(無畏藏)이며 묘어장(妙語藏)이며 상주장(常住藏)이며 해탈장(解脫藏)이며 약왕장(藥王藏)이며 신통장(神通藏)이 된다 하시는 등 다라니 수지의 공덕은 참으로 무량하다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특히 다라니를 지닐 경우 갖가지 병으로부터 해방된다는 가르침을 낱낱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탁월한 공덕의 곳 집인 신묘장구대다라니의 해석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5종불번(不飜)이라 하여 진언이나 다라니 등 주문은 5가지 이유로 번역하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에 번역 자체를 거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라니가 여래의 무상심심미묘한 경계를 반영한 내용이라 분명히 맞는 얘기입니다. 다섯 가지 다라니를 번역치 않는 이유를 보아도 번역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음을 알수 있습니다. 번역치 않는 다섯 가지 이유를 살펴보면 ① 다라니나 진언 등은 제불(諸佛)의 높은 차원의 의미를 담은 말씀으로 부처님과 부처님만이 서로 통하고 그 경계에 이르지 못한 이는 해독이 불가능하므로 번역치 않는다. ② 다라니나 진언 등은 한자 한자에 여러 뜻을 포함하고 있어 번역치 않는다. ③ 다라니나 진언 등은 허공계의 많은 신장들과 성현들의 이름이어서 고유명사인 때문에 번역 할수 없다. ④ 다라니나 진언 등은 모든 부처님들의 비밀스런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이를 번역하면 부처님의 위신력을 손상하므로 번역할 수 없다. ⑤ 다라니나 진언 등은 제불보살의 불가사의한 위신력이 깃들어 있으므로 지송(持誦)자체에 의미가 있어 번역할 수 없다. 다라니를 총지(總持)라 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불교자체가 말을 떠난 가르침이기에 다라니의 해석은 그 자체가 불경스러운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밀교(密敎)라 불리우는 한 부류에서는 진언이나 다라니등이 부처님의 무상심심미묘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하여 해석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다라니의 세계가 이와 같이 불가사의한 세계이나 부처님의 경전 역시 부처님의 무상심심미묘한 마음을 펼쳐 놓은 것이고 그를 공부하고 있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근기에 따라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나 부처님께서도 경전을 설하신 바에야 어떤 형태이건 이해 불가해한 다라니의 세계를 이해하는 한 차원으로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라 할수 있겠습니다. 다라니의 경우는 부처님께서 그 당시의 언어로 말씀하신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 가능한 내용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화두와 다라니의 차원은 조금은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어서 다라니는 이해 가능한 인도 언어로 되어져 있으나 화두란 의심덩어리인 것이어서 같은 측면과 전혀 차원이 다른 양면이 존재한다 하겠습니다. 항상 말과 글이란 마음의 미묘한 상황을 백퍼센트 다 묘사해 낼 수 없는 것이고 특히 부처님의 경계야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 범부들에게는 해석이 필요한 점도 있을 것입니다. 당장 `이것이 무슨 내용일까?' 알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우리들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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