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 필연
ㅡ야구공과 골프홀의 사연ㅡ
10여년 전 강원도 골짜기 한 사찰의 스님과 불자들이 마음을 모아서 사회인 불자
야구단을 만들었다. 그러자 주변에서 일부 사람들이 '' 목탁소리 들리는 절에서 웬 야구를 하는냐 ?'' 라고
비난을 하였다.
그러자 그 절의 스님이 내밷은 말이 있다.
'' 야구밥 실밥 108개와 불교에서 말하는 108번뇌가 일맥 상통함을 사람들은 잘 모르는 모양인데 우리 불교에서 당신들 야구를 할 때마다 로얄티를 좀 받아도 괜찮단말이야.''
그 뜻은 이렇다.야구공 표면의 216개의 바늘 구멍을 통하여
108개의 솔기가 촘촘하게 자리 잡고있다. 경기장에서 투수가 108개의 실밥이 얽힌 공을 잡는 순간 이들의 머리속에는 스트라이크 아웃이냐! 안타,홈런을 쳐내는냐! 하는 백팔번뇌가
머리속을 가득 맴돌고 있다.죽는냐? 사는냐?
108개의 솔기로 이루어진 야구공을 사찰에서 다루는 것은 108번뇌를 제거하는 사찰의 역할로서는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인기있는 스포츠게임 골프홀의 지름은 4.25인치이다.이를
미터법으로 한산하면 108 mm이다.
골프치는 사람들은 말한다.
''왜 하필,홀의 지름이 108mm 인고?''
내기 골프를 칠 때마다 괴롭다.잡는냐 ?잡아 먹혀 돈을 잃는냐 돈을 따는냐?''
108mm 홀에 홀인 노홀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는다.
사찰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한데 108숫자를 사용하는 골프 시합 홀인 순간마다 불우이웃,불우스님들을 돕기위한 성금을 좀 받아내야겠다.
우연치고는 묘한 우연인데 108번뇌로 이기고 지는냐 승부를 결정 지으니 필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