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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티벳의 대표적인 진언 `옴 마니 뻿메 훔`(=옴 마니 반메 훔)

작성자대은|작성시간10.08.31|조회수49 목록 댓글 1

  

 

                      

     

 ↑ 티베트 길 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옴 마니 뺏메 훔'을 새긴 돌. 길위에 티베트인들이 염원을 담아 새긴 것이다.

                                 

 

 

         티베트 불교의 대표적인 만트라(진언)인 '옴 마니 뺏메 훔'은 티베트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 만트라는 티베트 땅, 어디든지 없는 곳이 없습니다.  기도 깃발, 길가에 새겨 놓은 돌, 순례자들의 입

 

      에서 늘 쉬지 않고 나오는 '옴 마니 뺏메 훔'은 우리나라 불교에서도 '육자대명왕진언' 이라 불리며 많이 하고 있습

 

      니다.  ( 동국대학교 서장연구소의 티벳어 한글 표기안에 따라 '옴 마니 뺏메 훔'으로 했습니다.)

 

 

 

      티베트 14대 달라이라마께서는 이 진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 만트라 '옴 마니 뺏메 훔'을 외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욀 때는 그 의미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이 육자 진언이 아우르고 있는 뜻은 매우 넓고 지극히 깊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음절 '옴'은 세개의 자모 A U M이 결합된 것입니다.  이 낱자들은 수행하는 불자의

           몸과 말과 마음을 상징합니다.  그와 동시에 그것들은 붓다의 청정하고 거룩한 몸과 말과 마음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부정한 몸, 말, 마음이 청정한 몸, 말, 마음으로 변화될 수 있는가?

 

           아니면 이 두가지는 완전히 별개인가?  모든 붓다는 원래 우리와 같은, 도를 따름으로써 깨달음을

           얻는 존재들입니다.  불교는 애초부터 결함이 없고 모든 좋은 자질을 구유한 사람이 있다고 주장

           하지 않습니다.  청정한 몸과 말과 마음은 부정한 상태를 여의는 것으로부터 점진적으로 계발됩니

           다.  그렇게 함으로써 청정한 상태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  그 길은 그 다음 네 음절로 제시됩니다.

 

           보석을 뜻하는 '마니'는 방편의 요소들, 곧 이타적인 목적으로 깨달음을 얻으려는 의지와 자비와

           사랑을 상징합니다. 보석이 가난을 몰아낼 수 있듯, 깨달음을 이루려는 이타적 의지는 윤회와 혼

           자만의 평온이라는 빈곤을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보석이 유정들의 욕망을 채워주듯

           깨달음을 얻으려는 이타적 의지는 중생의 소원을 이루어줍니다. 

 

                          

  ↑ 관세음보살의 화현, 티베트 불교의 14대 H.H 달라이라마

 

           연꽃을 뜻하는 '뺏메'는 지혜를 상징합니다.  연꽃이 흙탕에서 나오면서도 더러워지지 않듯이 지혜

           는 여러분을 모순이 없는 (不二) 상태로 이끌어주는 반면, 지혜를 갖추지 못하면 모순에 떨어집니다.

         

           지혜에는 영원함이 없음을 깨닫는 지혜, 실체 혹은 자성(自性)을 갖춘 존재가 없음을 깨닫는 지혜, 주

           관과 객관은 본질이 다르다는 이원론의 공허함을 깨닫는 지혜가 있습니다. 비록 여러가지 지혜가 있지

           만, 그 중에 으뜸은 공성(空性)을 깨닫는 지혜입니다. 청정한 상태는 방편과 지혜의 불가분한 통일

           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데,  마지막 한 음절 '훔'은 이 불가분성을 나타냅니다.  수트라(經)체제에서

           는, 방편과 지혜의 불가분성이란 지혜가 방편에 영향을 미치고 방편이 지혜에 영향을 미침을 가리킵니

           다.  만트라승(진언승) 혹은 탄트라승(밀승)에서는, 그것이 지혜와 방편 둘 다의 총체적 형태가 아무런

           차별없이 하나가 된 의식을 가리킵니다.  다섯 승리자 붓다(五方勝佛)의 종자음으로 보면, 훔은 아크

           쇼비야(흔들 수 없는자, 곧 불가변자, 무동자 無動者)의 종자음입니다.

 

           따라서 여섯 음절 '옴 마니 뺏메 훔'은 여러분이 방편과 지혜의 불가분한 결합인 도를 수행에 여러분의

           부정한 몸, 말, 마음을 붓다의 청정하고 거룩한 몸, 말, 마음으로 바꿀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불성은

           자기 밖에서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것을 이루는 재료는 내부에 있습니다.

 

           마이트레야는 자신의 경 '커다란 수레의 장엄한 연속체'(대승장엄경론 大乘莊嚴經論, 우타라탄트라)

           에서 모든 중생은 자신의 연속체 속에 원래부터 불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내부에 청정의 씨앗, 불성으로 바꾸고 완전히 계발해야 할 여래(깨달음)의 본성, 곧 타타가

         타가르바(여래장, 如來藏)을 갖추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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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한국티베트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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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엣지있게 | 작성시간 10.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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