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공법계 제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작성자엣지있게|작성시간20.11.02|조회수1,057 목록 댓글 0

원공법계 제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願共法界 諸衆生 自他一時 成佛道) 옮김 원컨대 다함께 법계(法界) 모든 중생들 자신도,

타인도 일시에 불도록 이루어지이다. 풀이 온누리 모든 중생들,

나도 남도 다함께 부처님의 깨달음 이루기를 원하나이다. 해설 <명훈가피력>에 이어지는 <원공법계 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된 소원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이 구절에서 불교인의 기본 정신과 자세를 읽을 수 있습니다. 즉, 자기 자신만이 불도록 이룰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이 다함께 불도를 성취하는 것이 불교의 궁극 목표인 것입니다. 불교는 개인적인 소원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성불하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 그래서 맨 마지막에는 항상 모든 중생이 다함께

성불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구절이 따라다닙니다. 이 세상에서 연기의 법칙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자기 혼자만의

길이란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원리적으로 따져볼 때 다 함께 성불하는 것만이 자기 자신의 성불도

가능한 것입니다. 불교는 반드시 원력을 가지도록 가르칩니다.

원력은 바로 생명력이기 때문입니다. 그 생명력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희망과 꿈과 포부와 기대를 갖게 합니다.

불교적인 삶이란 원대한 포부와 꿈과 희망에 넘친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맨 마지막에는 반드시 원력이 따라 오는 것입니다.

불자로서 가장 올바른 원력은 바로 자기 자신이 부처님이나 보살님과

같은 인생이 되겠다고 맹세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누구나 원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원력이 없다면 그것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

늙음과 젊음의 차이도 나이에 관계없이 바로 원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력은 우리에게 의욕을 가져다줍니다.

육체적인 생명이 다할 때까지 순간순간 원력을 갖고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영원히 젊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불교의 가르침이 많지만

그 중에서 영원히 젊게 사는 비결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원력을 가질 때 우리는 항상 기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원력은 바로 우리 속에 내재된 생명력을 일깨우는 소리입니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자신이 처한 곳에서 힘찬 생명력을 불러

일으켜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예불문』의 강의를 모두 마치게 되었습니다. 『예불문』은 예불드릴 때 외우는 것이기 때문에 매일 접하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부처님의 단체에 대한 예배입니다.

불(佛) 법(法) 승(僧) 삼보(三寶)는 깨달음의 저 언덕에 이르기 위한

소중한 귀의처(歸依處)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함은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불교교리의 기본이며 진수진수(眞隨)만을 뽑아 놓은 『예불문』을 통해 신앙생활의 밑바탕을 튼튼이 다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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