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 선지식 43차, 22, 하늘 나리꽃 사랑

작성자진관 스님|작성시간26.06.05|조회수22 목록 댓글 0

박진관 시인이 본 53 선지식 43, 22, 하늘 나리꽃 사랑

 

하늘 나리꽃 사랑을 속삭이고 있는 듯이

하늘은 푸름을 그림그리고 있는 날

바람이 불어와 향기를 풍기고 있네

 

들판도 아니지만 남산을 오르는 나에게

지친 몸을 이끌고 가려는 절름거리며

오르고 있는 몸을 의식하고 있는 꽃

 

산문에 잠을 청하는 날을 바라보는 몸

푸름에 꽃을 피우고 있는 하늘을 바라보니

산을 들어 올리고 있는 하늘로 행하는 나리꽃

 

하늘을 찬양하고 있는 이들에게 경고하는데

무엇을 위하여 말하고 있는지 알고 있나

남산을 오르고 있는 거리에는 고개를 숙이고

기다림을 위하여 멈추고 있는 수행자처럼

 

남산에 피어있는 하늘나리꽃을 바라보니

밤이 오는 소리를 내는 고양이 같은

딸을 흔들고 있는 밤에 별을 내리고 있구나

밤에도 구름이 내려오면 별빛을 안고 하늘로

밤에 피어 하늘을 장식하고 있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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