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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 恨 歌

작성자풀피리|작성시간26.06.21|조회수7 목록 댓글 1

2026년의 동지(冬至)
밤의 길이가 5시간 23분이나 길다는 남반구의 동지다 !
17년전 생사를 가르는 방광을 암과 함께 전부를 제거하고 작은 창자를 잘라 신장에 연결하는 배뇨관을 만들고, 곁의 림프관을 제거하는 8시간의 대수술을 마치고
긴 밤을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소변을 가는 관으로 밤새워 받아내는 白衣의 天使와 함께 한 그밤.
긴~ 그 동짓 밤을 Tasmanian 海를 거쳐오는
南極의 차가운 비바람이 유리창을 두드리던 그 밤
ㅡMc pie까막까치 밤새워 울어 날던 병상의
그날 밤이 벌써 17년 前이네.
사는 것이 죽음보다 고통스런
무서운 시간들이었네.
12년전 뇌출혈의 고통과,
6년전 새벽 급작스런 담낭성 패혈증으로 죽음을 맛 보았네
그 순간 한기로 몸을 떨다가
몸전체가 하늘로 뜨는 순간 정신을
잃고는 응급실에서는
ㅡ에코모 상태로
담낭을 제거하고 나서는 계속되는 소화불량과
손으로 소변을
받아내는 배설의 고통을
몸의 일부로 여기고 살면서
어느 날 찾아 온 청각 장애는
남은 삶을 더어렵게 하네.
적막 강산이네.
하늘은 나를
침묵으로.
벙어리로 살라하네
ㅡ모두가 멀어져~ 가네.
長病에 孝者 있을까.
식구들도 고통이네.
어디라고
기대어 볼 언덕은
어디메뇨 ?
저 멀리 바라 뵈는
아득한 나의 꿈
영원의 安息 !
그 나의 本鄕은
어딘가 ㅡ?

Tasmania 섬에서 바라본 남극의 오로라.

Great Ocean Rd 12제자 Rock.

Great Ocean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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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硯泉(김정열) | 작성시간 26.06.21 new 그렇구나. 오늘이 우리나라는 '夏至,니까 호주는 '冬至'가 맞네.
    17년 전 冬至에 그런 고통이 있었구나.
    이제야 알게되었네. 멀리 떨어져서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꼬.
    의술이 발달되어 그나마 생명부지를 하지.
    나이가 들어갈 수록 우리의 몸은 그 기능이 하나씩 고장이 난다지.
    자연의 법칙인 걸 어쩌겠나.
    가슴이 저려오는 글 잘 읽었다.
    건강관리 잘 하고 즐겁게 살아가자!
    한국에 한 번 다녀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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