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運逢恩師1947~1968

인연 따라 이곳저곳 36, 팔현 선생께 배운 것 / 역(易)의 대성괘 64괘와 구들

작성자無耘|작성시간26.06.22|조회수0 목록 댓글 0

팔현선생께서 말씀하셨다.

"겨울에 빨래가 더 잘 마르는 것과 같이 "습(濕)은 한(寒)을 거치면 조(燥)를 이루고, 습(濕)에 열(熱)을 가(加)하면 다습(多濕)이 된다."라고 하셨다.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이 것을 구들에 접목하면 건(하늘 乾☰)고래(炕) 속 텅 빈 공간을 공연(空沿)으로 상징하고, 그 곳 아궁에 불(離불:☲)이 붙게 되면 바로 열이 생겨서 열은 오르는 성질이라 바로 바람인 손(巽손:☴)이 생기는데 이것이 풍연(風沿)인거야" 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이러한 역(易)의 변화무상한 이치를 구들방의 고래 속인 음부(陰符) 속에서 화열(火熱)과 습기(水濕)와 풍연(風沿)과 연기(煙沿)와 습기(坎감:☵)의 변화작용을 알아서 구들을 놓아야 방이 더 많이 따습게 되고, 더 넓고 고르게 따습게 되고, 더 오래 따습게 되어 구들놓는 대가가 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다시 말씀하셨다

"역(易)에는 기본적으로 무극과 태극 음양오행이 나오는데 역(易)에 나오는 기본 도형을 그려보면 전체가 이어진 선 '─'과 사이가 끊어진 선 '- -'으로 이루어지는데 이것을 팔괘(八卦)여, ①건(乾하늘:☰), ②감(坎물:☵), ③간(艮산:☶), ④진(震우뢰:☳), ⑤손(巽바람:☴), ⑥이(離불:☲), ⑦곤(坤땅:☷), ⑧태(兌연못, 늪, 뻘:☱) 여덟 가지 상의(象意)인 팔괘(八卦)다 이것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라고 보면 된다.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야 최소한의 단어가 되어 한 문장을 만들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것과 같이 고래(炕) 속의 변화과정을 알려면 역(易)의 문장인 대성괘 64괘를 알아야 서로 의미가 통할 수 있는 것이다." 하고 하셨다.

나도 성장하여 구들놓기와 교육을 생업으로 하면서 연구하고 시공하면서 경험한 것을 가지고 역(易)의 대성괘 64가지를 만들어 보았다

사람에 따라서는 서로 배우고 익힌 바가 다르고 지식의 수준이 서로 다르기에 내가 설명하는 것이 독자의 것과 다르고 내용이 조금은 미천하더라도 여기서는 무운 학설(無耘學說)로 보아주면 서로 소통이 되지 않겠나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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