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마음의 힘이 좋을 때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의 약점, 수행의 약점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사야도] 그렇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기조차 싫어합니다.
원인과 결과를 알지 못하면 ‘나’라는 것이 들어오게 됩니다. ‘아! 이제 내가 잘된다.’라는 그 생각에 집착하게 됩니다.
‘내가 잘한다.’라는 생각이 있으니까 낄레사들이 다 일어납니다.
[요기] 수행이 잘 안될 때보다도 잘 될 때, 역경계일 때보다도 순경계일 때 마음의 힘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야도] 그렇습니다. 그래야만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다시 떨어지게 됩니다. [수행이] 나쁜 상태에서는 억지로 앞으로 나아가게끔 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상태에서는 내가 조금 밀어 주면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상태에서는 계속 해나가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쉽습니다. 잊어버리고 가만히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럴 때 더 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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