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시 파종
겨울철에 노아시 씨앗을 채종 하였다가 햇빛이 비치지 않는 상온에서 보관하여
다음해 3월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어낸다.
노아시는 암수가 다른 나무(일부제외) 이기 때문에 암나무와 숫나무가 따로
있다. 노아시 열매룰 파종을 하면 암나무가 약 40%, 숫나무가 60% 로 숫나무가
많이 나온다. 또한 모수의 열매를 따서 파종을 하면 모수의 성질을 그대로 받아
똑같은 열매가 나오지 않고 대부분 모수와 다른 변이종이 나온다.
2007년 3월 과육을 제거한 씨앗의 상태,검은 색깔을 띤 것들은 버리는게
좋다. 씨앗이 썩고 있는 중인 것들이다.
삽목상자 가장 밑바닥에 수태를 깔고 그위에 적옥토와 마사토를 5:5로 혼합한
용토를 일정량 깔고 노아시 씨앗을 가로x세로 일정하게 올려 둔다(이는 향후
발아율을 체크하는데 큰도움이 된다.) 그 위에 같은 용토를 덮는데 이때 용토를
너무 두텁게 덮으면 씨앗이 썩는 현상이 나타나고 너무 얕게 덮으면 발아율이
현격히 떨어지게 된다. 가장 적합한 정도는 노아시 씨앗 평균 굵기의 2배 정도가
적당하다.
같은해(2007년) 6월말 정도 되면 씨앗이 위로 밀려 올라 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발아 하는 모습도 나름대로 제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조금 깊게 뭍었다 싶은 넘은 아예 땅속에서 씨앗을 벗고 나오는 넘들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넘 들은 결코 건강한 넘들이라고 할 수 없다. 정확히 씨앗을
머리에 이고 올라 오는 넘들이 건강한 넘들이다.
이넘은 다른 넘들 보다 일찍 발아한 넘이다. 벌써 잎을 펼치고 있다.
2007년 8월의 발아한 모습입니다. 2007년 겨울에 포토에 옮겨 심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시기를 놓쳐서 2008년 1년을 더 삽목상자에서 키웠습니다.
2008년 겨울에도 포토에 올리지 못하고 시기는 많이 늦었습니다만 이제라도 포토에 옮겨
심기로 하였습니다.
뿌리가 삼목상자 바닥으로 길게 삐져 나 와 있는 것을 전부 잘라낸 모습입니다.
이넘들 또한 다른 넘들과 마찬가지로 상부의 뿌리만 남기고 아랫 부분은 전부 잘라냈습니다.
사진을 직었는데 없네요...-.-
뿌리를 활짝 펴서 심는건 이제 기본으로...^^
포토에 심은 모습
이건 2008년 겨울에 몇개만 분올림 하면서 철사로 살짝 곡을 넣은 넘입니다.^^
노아시의 푸른 열매의 모습입니다. 이때 까지도 열매에 점이 있는지? 또는 열매가 어떤
색인지는 구별이 안된 답니다.
노아시는 반드시 열매가 완전히 익어야 열매를 확인 할 수 있답니다.
열매의 색 또한 처음 녹색에서 황색으로, 녹색에서 적색으로,녹색에서 황색을 거쳐서
적색으로,녹색에서 황색으로 다시 황적색으로 마지막으로 적색으로 변화과정을 보여
주는 열매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 하고 구입 하여야 한답니다.^^
노아시의 잎도 천차 만별 입니다.
타 카페에서 접에 관한 문의가 있어서...^^
노아시도 접이 잘되는 수종입니다.
일반적으로 노아시 숫나무에 암나무 순을 접하는게 가장 이상적 이랍니다.
하지만 타 감나무에도 접이 가능 합니다만 여타감나무와 노아시의 표피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이질감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일반감나무의 표피가 마치 황피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가지 전체가 아닌 접 아래 부분만 표피가 거칠어서 좀 이상 하긴 했습니다.
이 또한 사물을 바라 보는 시각의 차이겠지만요...^^ 여하튼 접도 가능 합니다.
취목도 가능 합니다만 반드시 발근제를 발라 주시길...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편근으로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