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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Q&A 잠수의학

작성자DH-OCEAN|작성시간21.01.21|조회수580 목록 댓글 0

Q : 달팽이관의 염증

저는 49세 남성입니다. 올 봄 4월경에 집에서 갑자기 두통과 구토하는 등 멀미증세를 심하게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 1, 2차 병원과 대학병원 모두에서 동일하게 ‘달팽이관 염증’ 진단을 받았 습니다. 2개월 정도 투약하고 평상시 증세는 사라졌으나 지금도 여전히 머리를 많이 흔들거 나 격한 운동(조깅 따위)을 하거나 과로하면 두통과 약간의 멀미증세가 다시 나타 납니다. 얼마전 다이빙을 다녀왔는데 첫날 제2회 다이빙(24m/40분) 후 선상에서 심한 두통 과 구토를 하였습니다. 수면휴식을 충분히 취한 후 제3회 다이빙을 마쳤고 하루 쉰 다음에 다시 2일간 반복 다이빙을 하였는데 견딜만한 약간의 두통(이전에는 다이빙 시 느끼지 못했던 두통입니다) 이외에 별 지장 없이 마쳤습니다. 한 달 후쯤 다이빙을 가려고 하는데 이러한 병증을 가지고 다이빙을 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달팽이관 염증’ 원인이 다이빙과 관계가 있는지요? 자상하신 답변 기다립니다. 다이버들의 건강지킴이로 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A: 내이염

달팽이관의 염증이라면 내이염 이라는 질병인데 내이에 실질적인 “염증”이 생겼다면 어지 럼증 뿐 아니라 청력 자체도 잃을 수 있는 무서운 병이기 때문에 어쩌면 의사 분들이 환 자분에게 설명하기 쉽게 “달팽이관 염증”이라고 하셨지만 실제 내이염이 아니고 내이 기 능 장애 정도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다이빙을 하고자 하는 시점에 실제 달팽이관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난청이나 어지럼증이 있다면 다이빙을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러나 현재 별 증상이 없다면 다이빙을 하시는데 별 문제가 없습니다. 혹 다이빙 후 현기증이 나타난다면 다이빙을 중단하시고 내이 감압병을 의심하고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가급적 안전한 다이빙 프로필을 계획하시고 반드시 계획에 의거하여 다이빙을 실시하시 기를 권유합니다. 잘 다녀오셔서 결과를 다시 올려주시면 모두에게 참고가 되겠습니다.

Q : 압력평형, 쳄버 테스트

제가 5월달에 귀를 다쳤는데 고막에 구멍이 나서 고막 성형술을 하고 7~8월달에 모두 완벽하게 완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수영도 하게 되고 제주도에 갈 일이 있어서 비행기를 탔지만 전혀 이상도 없었고 그 당시 이퀄라이징도 가능했던 것으 로 기억합니다. 제 질문은 ‘해병대 수색대’에 입대하여 정밀신검 중 진해 해군병원 에서 ‘챔버테스트’를 하게 되었는데 약 18m 수심의 기압으로 준다 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계속적으로 이퀄라이징 할 경우 무리 없이 통과 가능한 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이런 것에 대해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잠수 전문의들이 아니라서 그런지…. 가기전에 코막힘 없으라고 ‘오트리빈’을 한번 코에 뿌리고 들어갈 겁니다(약 2시간전에 뿌릴겁니다). 이 테스트에 통과가능한지…. 그리고 통과하기 위해서, 주의할 점 도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A: 압력평형

쳄버테스트는 결국 하강할 때와 같은 압력 상승을 통해 압력평형의 가 능한가 여부를 테스트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답변은 “예 무리없이 통과가 가능합니다” 입니다. 그런데 오트리빈을 (2시간 전에) 뿌리고 들어가서 통과하는 것은 좀 곤 란한 점이 있습니다. 평소에 압력평형에 무리가 없었다면 쳄버테스트에도 아무런 무리 없이 합격하실 것이기 때문에 오트리빈을 뿌리고 테스트 할 이유도 없고 필 요도 없을 것입니다. 오트리빈을 뿌리고 테스트에 임한다면 일종의 부정행위가 될 수도 있 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 않고, 오트리빈은 어떤 이유로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제점이 장점보다 훨씬 많은 의약품 중 하나라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걱정 마시고 테스트에 당당하게 임하시기 권유합니다.

답변에 대한 대답 : 오트리빈

제가 겨울에 입대하고 또한 콧물이 있거나 감기에 걸리면 이퀄라이징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 오트리빈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좀 꺼림 칙한 일이라면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좋은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꼭 합격하겠습니다.

Q: 쳄버 치료 후의 두통

안녕하세요 저는 3년 가량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마스터로 생활 한 다이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까지 제주에서 일을 했습니다. 주 업무가 체험다이빙을 하거나 가이드를 보는 일을 했는데요. 직 원이 없다 보니 바쁜 날에는 체험다이빙을 했다가 가이드를 보다 가 하며서 5회에서 6회 다이빙을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다이빙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와중에도 안 전을 지킨다고 안전 정지와 상승속도 그리고 딥스탑까지 생각하면 서 다이빙을 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피치 못하게 급상승을 할 때도 있었고, 하루에 몇 번이나 다이빙을 하다 보니 추운 다이빙도 많이 하였고, 체험다이 빙을 혼자 진행하다 보니 두 사람을 동시에 잡고 움직이다보면 힘 든 다이빙도 많이 있었습니다. 체험과 펀다이빙 가이드를 오가다 보면 10m, 20m를 번갈아 가면 서 수면 휴식 시간 없이 다이빙 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항상 바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밥값은 하자는 생각에 별말 없이 일했고요. 큰 사고가 있던 던 것은 아니지만 어느날 무리한 다이빙 후 결국 벤즈에 걸렸습니다. 증상은 다이빙 후 두통과 어지러움 그리고 수중 20m 가량에서 골반 통증이 있었고 챔버 치료를 제주에서 받고 제주에서 다이빙 을 그만두고 올라왔습니다. 문제는 집에 와서 부터 하루 종일 두통이 있습니다. 챔버 치료 후에는 가끔 머리가 아팠는데 비행기가 원인인지 지금 은 하루 종일 두통이 있습니다. 물론 게보린이나 타이레놀 펜잘 다 먹어 보았지만 효과는 없고요. 처음에는 감기가 있어서 그렇구나 생각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 지 금도 두통이 멈추지 않습니다. 이 경우 재압치료를 다시 받아야하는 건가요? 재압 치료를 받고 싶은데 제주를 다시 가자니 비행기가 좀 걸리고요. 다른 곳을 가자니 부산 말고는 어디에 있는지 인터넷을 뒤져도 찾 을 수가 없네요. 글이 두서가 없어서 요약을 하자면 1. 쳄버 치료 후 가끔 두통이 있었습니다. 2. 비행기에서 내린 뒤 하루 종일 두통이 있습니다. 3. 감압병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4. 재압 치료를 한다면 서울에서 갈 수 있는 곳을 알려 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

A: 쳄버 치료의 원칙

제주에서 쳄버 치료를 어떤 테이블로 몇 차례나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원칙을 말씀 드리자면 모든 감압병 증상이 완전히 소멸된 후 한 차례 더 쳄버 치료를 해주는 것입니다만 국내 사정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치료를 마치고 바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면 그것도 감압병을 다시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압병의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통증이고 두통이기 때문에 현재 느 끼는 두통은 감압병으로 간주해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본토에서 치료받는 가장 확실한 곳은 통영 세계로 병원입 니다. 두통이 고정되기 전에 가급적 일찍 치료 받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쾌유를 빕니다.

Q: 뭔가에 쏘였는데

안녕하세요. 다이빙 중에 뭔가에 쏘였습니다. 뭐에 쏘였는지는 못 봤는데,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필리핀 세부 수심 5m 안전정지 중 쏘였습니다. 발은 산호에 근접해 있었으나(5~10cm) 산호에 직접 닿지는 않았 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구멍이 여러군데 있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쏘였을 당시에 고통이 매우 심하고 하루정도 통증이 지속되었습 니다. 병원에서 파상풍 주사, 다른 주사(뭔지는 모르겠습니다.)를 맞았고 이 상처에 대해서 항생제와 진통제 처방을 받았습니다. 진통제의 영향인지 모르겠으나 가만히 두면 통증은 없습니다. 붓기가 좀 있고(크록스 신발을 신으면 뒷꿈치가 손가락 한마디 정 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상처부위를 살짝 만져보면 감각이 있는 듯 없는 듯 합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현지에서 딱히 답도 나오질 않고 답답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A: 해파리

물속에는 해파리 포자가 제일 많고 제일 많이 쏘이며, 지금도 그런 것 같습니다만 현재 상처는 처음 다친 것보다 2차 감염이 심해서 사진으 로 봐서는 저도 잘 감이 오질 않는군요. 무엇이든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부위를 손가락(손톱)으로 긁어서 2 차 감염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항생제와 부신피질 호르몬을 복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만 세 부에 있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다이빙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라도 이런 상흔에 대한 치료는 해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Q: 심장판막증

제가 초등학생 5학년쯤 심한 감기로 인하여 류머티스열에 의한 심 장판막증이라는 질환이 생겼습니다. 근데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거의 모든 심장판막증이 류머티스열에 의한 심장판막증이라고 하 더군요. 질문의 주요는 이게 아닌데^^;; 아마도 제생각으로는 약 7년간의 4주마다 주기적인 페니실린 주사 와 중학생때까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도 아스피린? 항 생제 약을 복용해서 승모판막 협착증인 것같아요. 잘 모르겠어서 그런데 1)승모판막 질환 : 승모판막 협착증, 승모판막 폐쇄 부전증 2)대동맥판막 질환 : 대동맥판막 협착증, 대동맥판막 폐쇄 부전증 3)삼첨판막 질환 : 삼첨판막 협착증, 삼첨판막 폐쇄 부전증 4)폐동맥판막 질환 : 폐동맥판막 협착증, 폐동맥판막 폐쇄 부전 네이버에서는 대충 이정도로 심장판막증이 나오더군요. 여기 속하는 어떤 것도 스쿠버다이빙을 하면 안되나요? 제가 지금 호주에 있는 에얼리비치라는 곳에서 휘트선데이 아일랜 드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려고 합니다. 당장 내일이라서 그런데 죄송하지만 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좀 바보 같지만 일단 그냥 무작정 신청을 했어요

A: 류마틱 심장 질환

감기로 인해서 왔다고 하셨는데 사실은 급성 편도선염을 일으키는 연 쇄상구균(Streptococcus) 염증을 앓고 나서 그 균에 대항하기 위해 몸 에서 만들어내는 항체가 관절에 가면 관절염, 콩팥을 공격해서 생기는 신장염, 그리고 심장 판막을 손상시켜서 심장판막염 등이 류마티스 질 환입니다. 다이빙을 할 수 있나 없나 하는 것은 현재 심장의 상태 혹은 판막의 상 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가 아닌가에 달려있습니다. 심장 내과에 가셔서 심전도와 심장 초음파 촬영 등을 해보면 현재 심 장의 상태를 알 수 있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심장이라면 다이빙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호주에서는 다이빙을 배우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단서가 첨부되어야 한 다고 알고 있습니다. 꼭 점검해보고 시작하시기 권유합니다

Q: 감압병?

박사님 안녕하세요. 191 게시판에 남기는 첫 글이 이런 글이라 죄송해요. 우선 저는 7년간 레크레이션 강사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무리한 다이빙을 해오지 않은 탓에 단 한번도 쳄버에는 안가봤는 데요. 문제는 제가 한달 전부터 산업잠수를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원양 상선의 선저 작업이 대부분인데요. 짧게는 100m에서 길게는 300m 길이의 선박입니다. 수심은 대부분 10m 안팎에서 작업이 이뤄지는데요. 오르락내리 락하면서 평균수심은 10m 안쪽으로 나오긴 하지만 거의 평균수 심도 10m에 가깝게 나오는 현실입니다. 잠수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 정도 합니다만 가끔씩 작업이 많아 지고 지연되면 6시간정도 머무르는 경우도 생깁니다. 현재 저의 증상을 말씀 드리자면 3일 전에 새벽작업을 했는데요. 새벽 3시에 입수하여 출수를 7시경에 하여 4시간가량 있었습니다. 수심은 평균 8m 정도였으며 작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이빙 사 이사이에 수면으로 몇번에 걸쳐 급격히 상승하였다가 하강하였 다를 반복하며 오르락내리락 하였고, 손에 힘을 많이 쓰며 과다 호흡을 하였습니다. 출수하고 난 후 몇 시간이 흐르고 나서 다른 곳은 괜찮은데 손가락마디(특히, 손가락의 중간 관절들)가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 모두에서 욱신거리고 관절부위를 누르면 통증 이 있는데요. 3일이 지난 지금까지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느껴집니다. 혹시 제 증상이 감압병 초기가 아닌가 싶어 질문 드립니다. RDP에 의거하여 과호흡을 야기하는 수중노동에 의한 가산수심 4m를 더하여 계산을 하면 무감압한계를 넘기는 작업이 대부분인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통증을 느껴본 것이 처음인지라…. 질문드려 봅니다. 이 통증이 그 날의 작업 중에 손을 많이 썼기에 욱신거리는건지 아니면 실제로 미세한 감압병 증세인건지 궁금합 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게 써내렸습니다.^^ 다이버들의 안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상담해주시는 박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한 다이빙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A: 감압병!

“불철주야” 라는 표현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 감압병이라는 것에 초기 중기 말기가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증상의 경·중이야 있겠지요. 수심이 깊지는 않았지만 오르락내리락을 했고 시간은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이 있었던 것처럼 보이기는 해도 무감압한계를 훌 쩍 넘기고 있고 무리한 작업을 계속하였으면서 현재 그 작업을 주로 한 관절 쪽에 통 증이 오고 있다면 감압병이 온 것이 맞다고 보입니다. 산업 혹은 상업 다이빙 쪽에서 얼마나 많은 감압병 피해자가 있는지를 아신다면 아마 그 쪽 일은 하지 않으실 듯 합니다.

조속한 시일에 아니 시간 내에 쳄버 치료를 받으시고 작업 환경을 바 꾸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Q: 수족관 다이빙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는 현재 서울에 있는 수족관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10m의 수조를 담당하고 있고 다른 분들은 3~5m의 수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수조에서 청소를 하게 되는데 무척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공기통을 2개 쓸정도의 작업도 있구요. 물에 나와서는 달리기를 한 것처럼 거친 호흡을 하며 나오게 됩니 다. 개장 시간도 있고 다른 할 일들도 많아서요. 빨리 해야 하는 입장이라…. 이런 작업들을 많이 하다 보면 잠수병 증세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수심이 낮더라도 힘든 작업을 장기간 오래 하다 보면 몸에 안 좋 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안전을 위해 챔버 이용을 생각해 보았는데 박사님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인사도 드리지 못한 상태에서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부산에서는 고압산소치료를 실시하고 있고 저희만 열악한 환경이 아닌가 싶어서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사님^^

A: 나이트록스 강추

재미있는 질문이라 답변도 길어질 듯 합니다. 현재 다이빙 교육계에서 다루는 “무감압한계”라는 것을 해부해보면 수 심, 시간, 이 두 가지에 의해서 결정되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나이트록스의 경우 사용하는 기체라는 변수가 첨가되고 드라이 슈트 혹은 아이스 다이빙 쪽으로 가면 “수온” 이라고 하는 변수가 나타 나기는 합니다만 “사용하는 공기의 양”에 대한 배려(?) 혹은 고려에 대 한 언급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이빙 시간, 수심, 사용 기체, 수온 이외에도 사용하는 기체의 양이라 고 하는 변수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어야 합니다. 감압병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 고압에서 다이버의 신체 조직에 녹아 들 어가는 질소의 양과 그 질소를 배출하는 속도 등에 의해 결정되는데 녹아 들어가는 질소의 양은 깊은 수심에서 당연히 고압으로 많은 양이 녹아들 것이고 오랜 시간 다이빙 하면 역시 많이 녹아들 것이고 사용 하는 공기의 양이 많아지면 당연히 많이 녹아들 것이 아니겠습니까.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사용하는 공기의 양이 많아지기 위한 조건으로는 다시 깊은 수심과 다이빙 시간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겠지만 수중에 서 힘든 작업을 하는 경우 호흡이 빨라집니다. 그것은 당연히 많은 양 의 공기를 사용하게 될 것이고, 당연히 많은 양의 질소가 녹아 들어갈것이기 때문에 수족관 작업 뿐 아니라 어떤 임무가 주어지는 상업 다 이빙 등에서도 공기 소모가 많아지는 경우 반드시 잠수 계획에 이에 대한 고려를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10m에서 무갑압 한계가 잠수 표에 따라 약간 씩 차이가 나지만 대충 180분까지 본다고 했을 때 이것은 수면 공기 소모율에 따라 편안한 작 업을 할 때 사용하는 공기보다 힘든 작업을 하는 경우 상당히 많은 양 의 공기를 소모할 것이고 한 번의 잠수에서 두 탱크를 사용한다면 그 허용 잠수 시간도 분명 짧아져야 할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보자면 수심 5m에서 강사교육을 하면서 한 탱크 로 100분 정도 있어보니 거의 공기가 바닥에 가까와져 오더군요. 만일 두 탱크로 200분 정도 있는 경우를 산정해보면 이건 무감압한계 를 분명 초과하는 시간을 다이빙 하게 될 것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님의 경우 수심이 10m나 되었고 가쁜 숨을 몰아쉬기가 일쑤이 고 두 탱크를 사용할 정도의 작업을 한다면 분명 감압병에 대한 신경 을 쓰는 것이 더 안전한 편에 속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부산에서는 고압 산소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부러워하는 투의 말씀을 남 기셨습니다만 어떤 직종이건 Salvage 작업을 하는 산업 잠수 영역이 아니라면 다이버를 고압 산소에 밀어 넣어가면서 작업을 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물론 감압병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기는 하였습니다만 현재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 태에서는 고압 산소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예방적인 조치로써

1) 가능하면 상승 속도를 더 느리게 조절하시고

2) 현장에 100% 산소를 비치하시는 정도의 예방 조치를 해수면 좋을 듯하고, 또 무리한 프로필이라고 판단되면 그 산소를 아낌없이 사용 하시고

3) 공기 대신 나이트록스로 작업하실 수 있는 준비를 하신다면 큰 도 움이 될 듯 합니다


출처

http://www.sdm.kr/bbs/board.php?bo_table=magazine_view&page=3&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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