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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가기

작성자정구서|작성시간26.06.15|조회수15 목록 댓글 0




오늘은 아침부터 볼일이 있어
두루 다니곤 바로 지하철 타고
노포역에 내려 이어 고속 직행버스를
타고 도착한 통도사 신평터미널,

간만에 무풍한송로를 걸으며
시원한 솔향에 발걸음 가벼웁게
일주문, 성보박물관, 천왕문, 불이문도
지나 관음전앞에서 합장하고 물러나
대웅전앞에서 금강계단을 향해
신발을 벗고, 배낭도 툇마루에 놔놓곤
합장하고 들어 깊은 구배지례를 하고
이어 좌에서 우로 세바퀴 돌며
발원하고 삼배하곤 물러나
바로 공양간에 가 비빔밥 공양을 받아
콩나물냉국이랑 맛나게 먹고 설거지 하고,
설법전쪽으로 해 계곡길을 따라
정법교를 건너 이어 출세길을 걸어
보경호를 돌아 서축암앞에서
반배합장하고 물러나 사잇길을 걸어
운동장을 비껴 올라 엎어버린
보리밭길을 따라 차도를 건너
이어 팽나무 쉼터 벤취에 앉아 차랑
참외 토마토 빵 비스킷을 꺼내 놓고,
흥얼거리며 깍아 먹고 썰어 먹어가메
영축산 줄기를 보며 씨익 😎 ~
조오타 ~

귀는 음방에 귀동냥하고 왼손은 먹거리,
오른손은 스케치북에 호작질하며
약 2시간을 소요하다 일어나 정리하곤
걸음을 돌려 왔던 길 되돌아 걸어
출세길 데크를 걸어 다시 대웅전앞에서
반배합장하고 물러나 관음전뒤
용화전과 발우탑을 어루만지곤 씨익 😎 ~
천왕문 지나 삼성반월교를 지나
일주문 비림앞에서 합장하고,
이어 걸음을 재촉해 다시 무풍한송로를 걷다 우연히 만난 참선보살과
터미널에서 고속 직행버스에 몸을 싣고
도착한 노포동 동부터미널,

보살의 호의로 일반버스를 타고
범어사로 로타리를 건너 산복도로 한아름빌리앞 정유장에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삼천포횟집에 들어
시원한 물회를 주문해 맛나게 먹고,
함께 다시 버스를 타고 집부근에 내려
작업실 입구에서 헤어져 배웅하곤 온 작업실.

이제 씻고 옷갈아 입곤 찻물 끓여 용정차 마셔가메 붓정리하고 있심다 ㅎ

고래알고 차한잔 마셔가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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