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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식

최혜진 선생님 <옥상 위 우주 왕복선>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작성자조윤주|작성시간18.07.19|조회수110 목록 댓글 7

 


                                          

        







옥상 위 우주왕복선

아이스토리빌 33


최혜진 지음 | 원혜진 그림 | 밝은미래 | 2018년 04월 30일 출간


저자소개

저자 최혜진
아동문예와 국제신문에서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고, 어린이동산에서 중편 동화 우수상을 받았어요. 지금은 부산에서 어린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또 어떤 재미있는 동화를 써 볼까 궁리하며 지낸답니다. 작품으로는 《옥상 위 우주 왕복선》 《거인산, 또 하나의 전설》 《바람에 날아간 호랑이》 《누구 때문일까요?》 등이 있어요. 

                                            

최혜진님의 최근작

                    

목차

우주 왕복선 발사! … 12
형은 장수말벌이야! … 23
엄마와 한 비밀 거래 … 41
망가진 우주 왕복선 … 56
태풍이 한꺼번에 온 날 … 68
뻥 하고 터지다 … 82
새로운 우주 악당 … 94
흐물흐물, 쭈글쭈글, 꿉꿉한 것 … 105
옥상 위 우주 왕복선 … 114

책 속으로

우주 왕복선의 이번 일정은 금성, 수성, 태양을 돌아
활활 우주 정거장에서 하루 머물다가 지구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내 입으로 말하긴 쑥스럽지만,
난 지구 최고의 우주 왕복선 조종사로 소문이 자자하다. -15쪽

“선장님, 아니 형, 아니 선장님…….”
“우주여행 끝났으니까, 형이라고 불러.”
“왕성 형, 우주에 공룡 별은 없어?”
“공룡 별?”
금성이가 공룡 인형을 앞으로 쑥 내밀었다. -26쪽

“이 녀석들아, 조용히 하랬지! 당장 쫓겨나고 싶어!”
엄청 무시무시한 목소리가 옥상 근처에서 들려왔다.
수성이는 입을 꾹 다물고 눈만 동그랗게 떴다.
금성이는 공룡 인형을 꼭 끌어안으며 나를 보았다.
영롱이는 긴 속눈썹을 파르르 떨었다.
우주 3대 악당 중 가장 악랄한 악당 ‘고래고래 악당’이 나타난 것이다. -30쪽


“형은 장수말벌이야!”
수성이가 나를 노려보았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난 머리 위로 하얀 김이 팍 올라왔다.
주먹을 불끈 쥐고 수성이 머리에 쿵 하고 내리쳤다. -35쪽    

출판사 서평

떼쓰는 동생들 돌보랴 부모님 기대에 부응하랴!
맏이의 고충과 성장을 그린 동화

왕성이는 화가 날 때가 많아요. 말 안 듣는 동생들에, 기껏 동생들을 봐 줘도 잔소리하는 엄마, 형이니까 더 잘하라는 아빠, 어디 그것뿐이게요? 조금만 떠들어도 시끄럽다고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는 주인 할아버지에, 이웃집 아줌마 눈치도 봐야 해요.
형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책임을 져야 하는 왕성이는 참고 참다가 뻥 하고 화를 터뜨려요. 서운함과 분노가 뒤엉켜 될 대로 되라는 마음이 들어 버리죠. 동생들 따위 이제 아무래도 좋을 정도로요.
왕성이의 감정선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한 가정에서 형이라는 위치에 놓인 아이가 느껴야 할 책임감과 부담감을 알 수 있어요.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하지만 책임을 지려고 노력하고, 또 아직 어린아이이기에 그 짐이 버겁기도 하지요. 그런 와중에도 결국엔 더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왕성이의 모습을 통해 아이라고 해서 결코 얕볼 수 없는 의젓함도 엿볼 수 있고요.
옥탑방에 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 녹록지 않은 맏이의 역할, 그래서 가끔은 뻥 터져 버릴 때도 많지만 제 할 몫은 톡톡히 해내는 왕성이를 만나러 오세요. 조금씩 성장해 가는 왕성이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은 과연 행복할까?
《옥상 위 우주 왕복선》이 던지는 질문

옥상 위 우주 왕복선은 아이들이 모여 노는 아지트예요. 여기저기서 동네북처럼 치이는 아이들이 우주 최강이 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공간이지요. 여기서만큼은 왕성이도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 무거운 짐을 벗고, 그저 신나게 놀기만 하면 돼요.
아이들이 싸우거나 화해하는 것도 우주 왕복선 때문이에요. 아이들끼리의 미움이 깊어질수록 우주 왕복선이 망가지고, 아이들끼리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우주 왕복선이 튼튼해지지요. 우주 왕복선이 아이들의 마음 밭을 시시각각 드러내 주는 거울이나 다름없는 거예요.
아이들이 기를 펴는 곳, 아이들의 마음을 보여 주는 곳. 그래서 동화 속 아이들이 울적한 일들을 잊고 행복해지는 ‘옥상 위 우주 왕복선’!
어디선가 이 책을 읽을 아이들도 과연 행복할까요? 그 아이들이 지칠 때 쉬어 갈 우주 왕복선은 과연 어디쯤일까요? 동화 《옥상 위 우주 왕복선》이 던지는 질문입니다.

나와 가족과 이웃!
‘같이’ 사는 사람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이야기

왕성이 주변에는 가족과 이웃들이 가득해요. 어떤 날은 같이 웃고, 어떤 날은 같이 화내고, 그러다가도 또 서로를 염려해 주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같이’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엿보여요. 왕성이가 그랬던 것처럼 세상에 나 혼자뿐이라고 느껴지는 쓸쓸한 순간에도 우리 곁엔 언제나 힘이 되는 사람들이 가득하지요. 비록 그 사람들이 모두 근사하고 완벽한 모습은 아니더라도 말이에요. 조금씩 부족해도 ‘같이’여서 다행인 가족과 이웃의 건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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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위 우주왕복선(아이스토리빌 33)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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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자미 | 작성시간 18.07.19 오마나 축하드려요
    정말정말
  • 작성자김나월(김미숙) | 작성시간 18.07.19 두권이나 한꺼번에.
    축하 축하합니다. 짝! 짝! 짝!
  • 작성자최미혜 | 작성시간 18.07.20 언제 이런 일을!
    두 권이나 내다니 저력이 느껴집니다.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조윤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21 최혜진 선생님으로부터<아빠와 토요일>은 동명이인의 다른 사람 작품이란 연락을 받고 <아빠와 토요일>소개는 삭제했습니다. 죄송~ ^^
  • 작성자최혜진 | 작성시간 18.07.21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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