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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에 시카고 스킨앤바디 정말 쉣~이여요

작성자chaeu|작성시간11.10.01|조회수785 목록 댓글 3

서면 코코펀에 광고되어있는 서면 시카고 스킨앤바디에 갔었지요..

정말.. 입구부터 원장인지 샵 주인인지 현란한 아부 시작되었지요..

옷을 갈아입으러 갔는데 정말..ㅡ,.ㅡ 태어나서 피부관리 엄청 받아보았지만.. 60년대 철제 캐비냇

(안속에 먼지 꼬질꼬질)을 쓰는 샵은 처음보았습니다.

화장대라고 하나 있는데 거기에 있는 헤어롤 기계위에 먼지는 아주 1년을 쓸고 모아야 간직할 정도의 먼지를..

가득 품고 있었구요..

완전 더러워서 내 발꼬락을 넣을수도 없을정도의  실내화를 신고

60년대 철제 캐비냇에 내 속옷들을 집어넣고,,ㅡㅡ

꼬질꼬질하다못해 냄새나고 때끄증물에다가.. 쉰냄새에 끈적거리기까지하는 마사지 가운을 입은체로..

마사지를 받았지요~

정말 친구랑 저랑 혀를 내두를정도..ㅡ,.ㅡ

일단 와서 돈부터 내라는 말에 돈을 냈으니 나갈수도 없고 버텨볼때까지 버티어보았지요

 

마사지 .. 그럭저럭 어디가도 받을수 있는 정도였구요

이불 덮고있는데 온몸이 가려워서 정말 발끝부터 벌레새끼들이 100마리 기어올라오는줄 알았습니다

제 친구왈 : 피난와서 이불덮어도 이정도로 간지럽고 찍찍하진 않겠다...라더군요

하지만.. 소심한 저와 제친구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한체.. 그 끈적이는 모든것들을 겸혀히 받아들이며 속으론 울고있었죠

 

암튼 간지러움과 찝찝함 속에 대충대충 마사지는 끝이났고

빛의 속도로 집에 가고싶었으나..

원장인가 샵 주인인가하는분..

좁은 방에 가두다싶히 앉히시더니.. 얼굴 기미가 어쩌고 . 다크가 어쩌고.. 시집가려면 얼굴이 어쩌고 하면서..

일장 100설 하시더니.. 결국 티켓팅 강요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집요하게 하셨죠

정말.. 마사지 1시간 안되게 받고 그 강요하는 상담을 1시간 받은기분..

겨우겨우 도망나온.. 우리의 소감!!

아~퓨,,정말 두번 다시 갈 곳은 아니다~!!!

 

자기네 가게가 너무너무너무 장사가 잘된다네요..

그럼 더,,, 더더더욱더 다시 가줄 필요가 없어 잘 됐다 싶더라구요

 

몇주일 후 아는 친구의 후배도 코코펀을 보고 다녀왔다고.. 완전 저와 똑같은 심경을 토~ 해냈다는..

 

아우.. 아무리 코코펀 코코펀 해서 할인 해주는척하지만..

사실 동네 마사지샾을 가더라도 아님 19000원짜리 이브클라인이나.. 10000원짜리 얼짱몸짱을 가도

이집 처럼 비위생적이거나.. 티켓을 강매하지는 않거든요

요즘이 어떤시대인데..

아무튼.. 정말 이집 대~ 박이였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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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선혜 | 작성시간 11.10.02 저도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써 불쾌하셨다니 죄송합니다...위생적이고 깨끗하며 양심적인관리실들이 많으니 너그러운이해부탁드립니다.....참고로 얼짱몸짱은 저가샵이아닙니다....
  • 작성자맑고 고운 피부 *^^* | 작성시간 11.10.04 님의 적나라한 표현력 땜에 저도 몸이 막 가려워지는듯...ㅎ ㅎ 저희 집을 한번 돌아보게되네요 ㅋㅋ 맘 푸세요~^^
  • 작성자써니.. | 작성시간 11.10.31 저도 소셜에서 보고 한번 받아봤는데...님의 적절한 표현에...웃음이 나네요..
    정말..가운이랑 수건들 더러워요..진짜..티켓강요는 얼마나 하는지..정말....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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